"이럴 때일수록 기본에 충실한 정책 수행으로 기업의 위기 극복과 대한민국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든든히 뒷받침해야 한다"
13일 신용보증기금에 따르면 지난 12일 제25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강승준(61·사진) 이사장은 "최근 이란 사태 등으로 글로벌 불확실성이 심화되며 기업은 더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신보에 따르면 강 이사장은 별도의 취임식을 생략하고, 지난 12일 사내 게시판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이 같은 내용의 경영 메시지를 전달하며 소통 중심의 행보로 임기를 시작했다.
또 강 이사장은 "인공지능(AI) 등 미래전략산업에는 과감한 '생산적 금융' 지원과 위기에 처한 기업에는 따뜻한 '포용적 금융'으로 소외 없는 정책 추진을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적극적인 재원 확보와 한층 강화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어떠한 환경에도 흔들림 없는 정책금융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이사장은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에 이사장으로 취임하게 돼 기쁜 마음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신속히 반영해 변함없는 기업성장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새로운 미래 50년'을 설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승준 신임 이사장은 1965년생으로 신일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경제학 석사 이후 미국 미주리주립대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2년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강 이사장은 기획재정부(현 재정경제부) 예산총괄과장, 공공정책국장을 거쳐 재정관리국장과 차관보급인 재정관리관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한 정통 경제 전문가다. 또 한국은행 상임감사와 서울과학기술대 창의융합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창업지원단장,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운영위원을 역임하는 등 중소기업 지원 관련 풍부한 전문지식과 실무를 겸비하고 있다.
강 이사장은 탁월한 정무 감각을 통해 첨단산업 육성과 생산적 금융 공급의 정부 정책 기조를 신보 업무에 신속히 반영하고, 신보를 단순 보증기관을 넘어 국가 산업정책을 선도하는 '산업정책 종합지원기관'으로 체질을 개선해 나갈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이연호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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