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는 이날 오후 워싱턴DC에서 밴스 부통령과 회담을 갖고 이같은 대화를 나눴다고 총리실이 전했다. 김 총리와 밴스 부통령의 회담은 지난 1월 이후 약 50일 만에 다시 이뤄졌다.
김 총리는 먼저 대미투자 특별법의 국회 통과를 언급, “우리의 강력한 투자합의 이행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번 입법으로 한국의 대미 투자가 미국의 제조업 부흥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한미관계의 폭넓은 발전의 밑바탕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밴스 부통령은 “대미투자 특별법 통과로 투자합의 이행을 위한 법적 여건이 마련된 것을 환영한다”며 “대미 투자 관련 양국이 긴밀히 소통하자”고 답했다.
김 총리는 핵심광물 분야에서의 양국 간 협력을 평가하고 미국 기업의 지도 반출 요청 관련한 우리 정부의 전향적 결정 등을 소개했다. 밴스 부통령도 이를 높이 평가했다고 총리실은 전했다.
지난 1월 김 총리의 방미 때 밴스 부통령은 쿠팡과 한국 종교인 구속 문제를 언급했다. 이와 관련 김 총리는 “쿠팡과 종교 문제 등 밴스 부통령이 관심을 표명했던 사안들도 최근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밴스 부통령도 “한국의 국내법과 체계를 존중하며 미측 관심사에 관심을 갖고 계속 소통하려는 한국 정부 노력에 감사하다”고 답했다.
한반도 문제에 대해서도 양측은 의견을 교환하고 북한과 대화의 문이 열려있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총리실 관계자는 “이번 회담은 지난 1월 첫 회담 이후 김 총리와 밴스 부통령 간 개인적 유대관계와 신뢰를 한층 더 심화했다”며 “앞으로 한미 간 제반 현안에 대한 소통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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