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베냐민 셰슈코는 프리미어리그(PL) 입성 후 기량이 향상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식통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는 12일(한국시간) “맨유 데뷔 시즌 동안 비판을 받기도 한 세슈코는 RB 라이프치히에서 뛰던 마지막 시즌보다 득점 페이스가 더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보도했다.
세슈코는 올 시즌 맨유에 입단한 ‘신입생’이다. 지난 시즌까지 최전방 경쟁력이 떨어졌던 맨유는 비시즌 동안 화력 보강을 위해 팔을 걷어 올렸다. 결국 거액을 들여 PL 정상급 공격수 브라이언 음뵈모, 마테우스 쿠냐를 품은 데 이어 세슈코까지 데려왔다.
시즌 초 세슈코의 활약은 아쉬웠다. 음뵈모와 쿠냐는 PL 환경에 익숙한 만큼 곧잘 적응했지만, 세슈코는 고된 적응기를 겪었다. 전반기 루벤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17경기 2골 1도움에 그쳐 비판을 피할 수 없었다.
그러나 사령탑이 바뀌자, 비상이 시작됐다. 아모림 경질 후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이 부임했는데 완전히 달라졌다. 최근 9경기에서 무려 7골을 터뜨리는 득점력을 선보였다. 놀라운 건 주로 교체 자원으로 활약했음에도 경쟁력을 보여줬다는 것이다. 뛰어난 활약 속 최근 주전 도약에도 성공해 선발 자리를 꿰찼다.
득점 페이스는 직전 시즌보다 한층 더 성장했다. 매체는 “세슈코는 지난해 라이프치히에서 보낸 마지막 시즌 분데스리가 13골을 기록했다. 총 2,398분을 뛰었기 때문에 184분당 1골의 득점 페이스였다. 반면 이번 시즌 맨유에서는 162.5분당 1골을 넣고 있다. 골을 넣는 속도는 훨씬 더 빨라졌다”라고 전했다.
이어 “셰슈코는 이미 골문 앞에서 분명한 발전 신호를 보여주고 있으며, 최근 이어지는 득점 행진 덕분에 자신감도 크게 올라온 상태다. 시즌 초반 비판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강한 멘탈리티를 가져 외부 비판에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 다음 시즌에는 유럽 대항전이 올드 트래퍼드로 돌아올 가능성이 있기에 셰슈코는 맨유 공격의 최전방에서 더 많은 출전 시간을 받을 전망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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