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급등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이 7만달러선을 지켜내며 약보합 흐름을 보이고 있다.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13일 오전 8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31% 내린 7만195달러에 거래 되고 있다.
같은 시간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0.08% 떨어진 2066달러, 리플(XRP)은 1.12% 빠진 1.38달러를 기록했다.
중동 정세 불안이 커지면서 국제유가는 급등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은 물론 이라크 영해의 유조선까지 공격하고 있는 가운데, 이란의 새로운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미국에 압박을 가하기 위해 호르무즈 해협을 계속 봉쇄해야 한다"고 발언하면서 긴장감이 고조됐다.
이 같은 발언 이후 브렌트유가 100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비트코인 가격은 7만달러 수준을 방어하는 모습이다.
한편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서 집계하는 '공포 및 탐욕 지수'는 이날 18점을 기록하며 '극단적 공포'(Extreme Fear)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공포를,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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