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현지 매체 자유시보는 12일 미국 스포츠 계약 정보를 추적하는 데이터 사이트인 스포트랙을 인용, WBC 참가 선수들의 올 시즌 연봉 순위를 공개했다. 그 결과, 한국이 준준결승에서 경기를 벌일 도미니카공화국 야구대표팀의 핵심 선수인 후안 소토(뉴욕 메츠)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나란히 1위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WBC 최고 몸값 선수는 도미니카공화국 대표팀 좌익수 소토다. 스포트랙에 따르면, 소토는 올 시즌 연봉만 6187만 5000달러(914억 5125만 원)를 받는다. 소토는 지난 시즌 메츠와 15년 7억 6500만 달러(1조 1306억 원) 계약을 했다. 이는 MLB 역사상 최고 계약이었다. 지난 시즌 메츠에서 43홈런 105타점을 기록했다. WBC에서도 끝내기 홈런을 치는 등 홈런 2개를 기록했다.
도미니카공화국 1루수 게레로 주니어가 소토에 이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의 올 시즌 연봉은 4021만 4285달러(594억 5682만 원)다. 게레로 주니어는 지난해 토론토와 14년 5억 달러(7395억 원) 계약을 했다. 지난 시즌 타율 0.292 172안타 23홈런 84타점을 기록했다. 이번 WBC에서는 타율 0.500(12타수 6안타) 2홈런 7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최고 몸값'을 자랑하는 선수들을 상대했으며, 앞으로도 맞붙을 가능성이 있다. 본선 1라운드에서는 올 시즌 연봉 2821만 6944달러(417억 3850만 원)를 받는 오타니 쇼헤이(일본·LA 다저스)를 만났다. 14일 열리는 준준결승에서 도미니카공화국을 꺾는다면, 준결승에서 미국을 만날 가능성이 있다. 미국에는 WBC 몸값 3위~4위인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 알렉스 브레그먼(시카고 컵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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