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남친’ 글로벌 흥행 속 지수 연기력 ‘갑론을박’…국내외 평가 ‘온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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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남친’ 글로벌 흥행 속 지수 연기력 ‘갑론을박’…국내외 평가 ‘온도차’

스포츠동아 2026-03-13 07: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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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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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월간남친’이 공개 직후 전 세계 시청자의 심박수를 끌어올리며 흥행 질주를 시작했다. 그러나 작품의 중심에 선 블랙핑크 지수의 연기력을 두고는 국내외 평가가 ‘극단적’으로 갈리며 다시 한 번 ‘시험대에 올랐다’는 반응이 나온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월간남친’은 3일 공개된 뒤 불과 사흘 만에 ‘글로벌 주간 톱10 비영어 TV쇼 부문’ 4위에 올랐다. 시청 시간 2560만 시간을 기록해 해당 주 기준 시청 시간 순위에서는 정상에 등극했다. 싱가포르와 홍콩, 멕시코, 인도네시아, 브라질, 칠레 등 전 세계 34개국 톱10 리스트에도 이름을 올리며 빠르게 글로벌 시청자를 끌어모으고 있다.

이 같은 인기는 전 세계 막강 팬덤을 보유한 블랙핑크 지수의 영향이 적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월간남친’에서 원톱 주연으로 나선 지수는 현실에 지친 웹툰 PD 서미래 역을 맡아 ‘가상 연애 시뮬레이션’을 통해 다양한 로맨스를 경험하는 인물을 연기했다. 서인국과의 ‘혐관’(싫어하거나 못마땅해하면서도 계속 엮이는 관계) 케미스트리를 비롯해 서강준, 이수혁, 박재범, 김성철, 옹성우 등 화려한 ‘가상 남친 군단’과의 데이트 장면은 장르적 재미를 극대화 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사진제공|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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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흥행 성적과 별개로 국내 시청자들은 지수의 연기력에 대해 ‘다소 아쉽다’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그의 전작 ‘설강화’, ‘뉴토피아’ 등에서 제기됐던 특유의 탁한 발성과 부정확한 발음이 여전히 개선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감정이 고조되는 일부 장면에서는 ‘대사 전달력이 급격히 떨어지며’ 극의 몰입도를 저해한다는 비판도 나온다.

연기는 상대 배우와의 호흡이 핵심인데도 지수가 자신의 대사를 소화하는 데 ‘집중’한 나머지 장면 속에서 혼자 붕 떠 있는 듯한 인상을 준다는 평가도 적지 않다.
이와 대조적으로 해외 매체 및 시청자들의 반응은 사뭇 다르다.

미국 주간지 타임은 “지수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역할이자 여성중심 로맨스 장르의 매력을 보여준 작품”이라고 호평했다. 연예 전문 매체인 디사이더 역시 지수의 매력이 다른 로맨틱 코미디와 “차별화를 만들었다”고 극찬했다.

해외 미디어를 중심으로 한 이같은 호평은 실제 수상으로도 이어져 눈길을 끈다. 지수는 4월 23일 프랑스에서 열리는 칸시리즈 페스티벌에서 차세대 배우에게 수여되는 ‘마담 피가로 라이징 스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페스티벌 측은 지수가 ‘월간남친’을 통해 배우로서의 여정을 이어가며 존재감을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며 예술적 행보와 새로운 창작 영역을 개척하는 능력, 여기에 세계적인 아우라가 수상자로 선정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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