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AI 전쟁’에 승부수 던졌다”… 美 팔란티어와 동맹, 기업용 AI 플랫폼 시장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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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AI 전쟁’에 승부수 던졌다”… 美 팔란티어와 동맹, 기업용 AI 플랫폼 시장 정조준

더포스트 2026-03-13 07:26: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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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LG CNS CEO 현신균 사장과 팔란티어 CEO 알렉스 카프(Alex Karp)가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G CNS

LG CNS가 미국 AI 소프트웨어 기업 Palantir Technologies와 손잡고 기업용 인공지능(AI) 플랫폼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데이터 통합과 생성형 AI 기술을 결합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기업의 AX(인공지능 전환)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LG CNS는 미국 현지시간 11일 팔란티어의 글로벌 행사 ‘AIPCon’을 앞두고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LG CNS CEO인 현신균 사장과 팔란티어 창업자 겸 CEO Alex Karp가 참석해 양사 협력 확대 의지를 확인했다.

팔란티어는 전 세계 기업과 정부기관이 활용하는 데이터·AI 플랫폼 기업으로, 기업 내부에 흩어진 데이터를 통합·정제해 데이터 기반 운영 체계를 구축하는 ‘Foundry(파운드리)’와 생성형 AI를 결합해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AIP(Artificial Intelligence Platform)’를 핵심 제품으로 보유하고 있다.

LG CNS는 이번 협력을 통해 팔란티어의 파운드리와 AIP 플랫폼을 국내 기업환경에 맞게 최적화해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팔란티어 사업을 전담하는 ‘FDE(Forward Deployed Engineering)’ 조직도 신설했다. FDE 조직은 팔란티어와 공동으로 제조·에너지·전자·물류 등 다양한 산업에서 AX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실제 사업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LG CNS는 LG그룹 계열사를 시작으로 팔란티어 플랫폼 적용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미 LG 계열사 한 곳의 품질 관리 영역에서 파운드리와 AIP를 활용한 개념검증(PoC)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이를 기반으로 본 사업 계약까지 체결한 상태다.

회사 내부에서도 플랫폼 활용 검증을 마쳤다. LG CNS는 자체 데이터 플랫폼과 분석 역량을 파운드리와 연계해 사업·운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AIP를 활용한 리스크 예측과 의사결정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내부 적용을 통해 축적한 경험을 기반으로 외부 고객 대상 사업 확장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현신균 LG CNS 사장은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은 LG CNS의 AX 사업을 글로벌 수준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LG CNS의 산업 전문성과 팔란티어의 AI 플랫폼 역량을 결합해 고객의 AX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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