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남창희 결혼식 축사 거절 이유…“이혼한 사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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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 남창희 결혼식 축사 거절 이유…“이혼한 사람인데”

스포츠동아 2026-03-13 07:23: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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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방송인 홍진경이 절친한 남창희의 결혼식에서 축사를 고사한 이유를 털어놓으며 유쾌한 결혼식 비화를 전했다.

12일 홍진경의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홍진경 남동생 남창희! 역대급 하객 결혼식 현장 단독공개 (영화같은 결혼스토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남창희 결혼식 현장을 찾은 홍진경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홍진경은 “창희가 나한테 축사를 부탁했다”며 난감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나 이혼한 사람이다. 내가 결혼에 실패했는데 누구 결혼식에 축사를 하냐”고 말하며 축사를 거절한 이유를 밝혔다.


이후 신랑 입장 순간이 공개됐다. 남창희는 활짝 웃으며 등장했고, 하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를 지켜보던 홍진경은 “창희가 결혼을 하는구나”라며 감탄했다.

홍진경 대신 축사에 나선 사람은 남창희의 부친이었다. 남창희 부친은 “신랑 남창희는 신부에게 하루에 10번씩 사랑한다고 고백해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가수 이적의 축가도 더해지며 결혼식 분위기를 달궜다.

결혼식이 끝난 뒤 대기실에서는 남창희를 비롯해 그리, ‘공부왕찐천재’ 원년 멤버들이 다시 만났다. 이 자리에서 홍진경은 “창희가 저한테 축사를 부탁했는데 자격이 되냐고 했다. 개소리 하지 말라고 했다”며 다시 한번 솔직한 입담을 드러냈다.

이에 남창희는 “왜 꼭 결혼을 해야만 축사를 하냐. 해보기도 하고, 안 해보기도 하고 동생들한테 더 다양한 좋은 얘기 해줄 수 있는 것 아니냐”고 말하며 홍진경에게 축사를 부탁했던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자 홍진경은 “이 자리에서 한마디 하겠다. 누나같이 살지 마”라고 말해 끝까지 웃음을 안겼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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