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첫 홈런 이후 아쉬운 부상으로 교체된 송성문(30,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부상자 명단에서 2026시즌 개막을 맞게 될까.
미국 샌디에이고 지역 매체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은 13일(이하 한국시각) 부상으로 이탈한 송성문의 상태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따르면, 송성문은 지난 9일 이후 배트를 잡지 않았다. 부상을 당한 뒤 타격 훈련보다는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 송성문이 부상자 명단이나 마이너리그에서 2026시즌 개막을 맞게 될 가능성도 언급됐다. 부상이 길어질 경우, 충분히 가능성 있는 상황이다.
앞서 송성문은 지난 6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서 루이스 카스티요에게 오른쪽 담장을 넘는 1점포를 때렸다. 미국 진출 후 첫 홈런.
당시 송성문은 스트라이크를 잡기 위해 들어오는 카스티요의 몸쪽 94.9마일(약 152.7km) 포심 패스트볼을 그대로 잡아당겼다.
이 타구는 최고 속도 105마일(약 169km)을 기록했고, 비거리 430피트(약 131.1m의 홈런으로 이어졌다. 송성문이 미국 진출 후 첫손 맛을 본 것.
하지만 송성문은 3회 프란시스코 아쿠냐와 교체돼 경기에서 물러났다. 기량을 점검 중인 선수가 매우 일찍 그라운드를 떠난 것은 이례적이다.
경기 후 미국의 여러 매체는 송성문이 부상으로 교체된 것이라 언급했다. 송성문은 지난 1월에 다친 옆구리 통증 때문에 이탈했다.
이후 송성문은 개점휴업 중이다. 7일부터 12일까지 열린 5차례의 시범경기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것. 최근에는 배트도 놓은 것으로 보인다.
즉 이 매체의 예상대로 부상자 명단이나 마이너리그 소속으로 2026시즌 개막을 맞게 될 가능성이 높다. 시간이 별로 없기 때문이다.
샌디에이고는 오는 24일까지 시범경기를 가진 뒤, 27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2026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개막까지 보름도 남지 않았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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