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이란, “호르무즈 해협 봉쇄”…1%대 급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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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이란, “호르무즈 해협 봉쇄”…1%대 급락 마감

한스경제 2026-03-13 06:11: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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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 [사진=연합뉴스]
뉴욕증권거래소. [사진=연합뉴스]

| 서울=한스경제 최천욱 기자 |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이어가겠다는 강경한 메시지가 시장을 압박해 12일(이하 현지시간)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모두 1%대 급락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39.42포인트(1.56%) 내려앉은 46,677.85에 장을 닫았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103.18포인트(1.52%) 하락한 6,672.6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404.16포인트(1.78%) 떨어진 22,311.98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 비축유 방출 결정에도 공급 차질 우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지난 11일 32개 회원국이 비상 비축유 총 4억 배럴을 시장에 공급하기로 만장일치로 합의했다고 밝혔지만 원유 공급에 대한 우려를 잠재우지 못했다.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로 선출된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미국과 이스라엘에 대한 초강경 대응을 선언한 여파가 영향을 미쳤다. 그는 첫 공식 성명을 통해 “적 압박 수단으로 호르무즈 해협 봉쇄라는 지렛대를 계속 사용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이날 전세계 원유 물동량의 20%가 지나가는 호르무즈 해협 일대에서 태국과 일본, 마셜제도 국적의 선박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전쟁이 터진 후 이 지역에서 공격받은 선박은 10여 척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호르무즈 해협이 막히면서 피해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미군의 호위에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크리스 라이트 미 에너지부 장관은 이날 C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의 미 해군 호위 가능성에 대해 “준비가 안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달 말에는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시장에선 중동전쟁 해결책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라이언 데트릭 수석 시장 전략가(카슨 그룹)는 “중동 분쟁 해결이 점점 지연되고 있다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다”며 "급등하는 원유 가격 이면에는 올 하반기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빠르게 줄고 있다는 인식이 깔려있다”고 말했다.

애덤 턴퀴스트 수석 기술 전략가(LPL 파이낸셜)는 “지금으로선, 유가가 시장을 움직이는 주요 동력”이라며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둘러싼 상황 전개가 위험 선호도에 가속 또는 제동을 걸 것”이라고 내다봤다.

여기에 사모대출 부실화 우려가 시장 전반의 위험 회피 심리를 키웠다. 사모대출 펀드로부터 돈을 되찾으려는 투자자들의 환매 요청이 쇄도하고 있지만, 모건스탠리와 클리프워터 등 월가 대형 회사들이 환매를 제한하면서 불안이 고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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