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엘링 홀란의 바르셀로나 이적설은 근거 없는 소문이었다.
해외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홀란의 에이전트인 라파엘라 피멘타가 바르셀로나의 회장 선거 과정에서 제기된 바르셀로나 이적설을 일축했다"라고 전했다.
노르웨이 축구 국가대표 홀란은 괴랄한 득점 능력을 지닌 스트라이커다. 몰데, 잘츠부르크를 거쳐 도르트문트로 이적해 빅리그에 입성, 독일 무대를 폭격했다. 89경기 86골 23도움을 올린 뒤에 2022-23시즌 맨체스터 시티에 합류했다. 데뷔 시즌에 35경기 36골 8도움을 기록하면서 바로 득점왕을 거머쥐었다. 오죽하면 손흥민이 직전 시즌에 득점왕을 수상한 것이 천만다행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홀란의 득점 행진은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맨시티 통산 186경기 153골 28도움을 올리고 있다.
바르셀로나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종료되는 가운데, 여러 공격수와 이적설이 나왔다. 그중 한 명이 홀란이었다. 바르셀로나 소식을 전하는 '바르사 블라우그라네스'는 "바르셀로나 회장 후보인 빅토르 폰트가 맨체스터 시티 관계자들과 만나 홀란 영입 가능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르트'의 보도에 따르면 폰트 측의 대리인이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맨시티의 CEO 페란 소리아노와 휴고 비아나 스포츠 디렉터와 만남을 가졌다"라며 이적설을 증폭시켰다.
당장 영입을 원하는 것은 아니었다. '바르사 블라우그라네스'는 "이번 회의의 목표 중 하나는 홀란이 미래에 맨시티를 떠날 경우, 바르셀로나가 우선 구매 옵션을 확보하는 것"이었다고 전했다.
이 보도는 터무니없는 낭설로 밝혀졌다. 홀란의 에이전트가 직접 등판했다. 피멘타 에이전트는 "우리는 바르셀로나를 매우 존중하고 존경하지만, 홀란 측이나 바르셀로나 경영진 사이에 그 어떠한 접촉도 없었다. 선수가 불과 몇 달 전 재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에, 그는 맨시티에서 매우 행복해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에게 모든 상황이 아주 잘 돌아가고 있으며, 시티에서의 모든 것이 이토록 완벽한 상황에서 우리가 이적을 위해 논의할 것은 아무것도 없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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