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김근현 기자 |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12일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에서 TSMC가 지난해 매출 1,225억4,000만달러(약 186조원)로 점유율 69.9%를 기록하며 독주 체제를 굳혔다고 평가했다.
이는 AI 서버용 GPU와 구글 TPU 등 첨단 공정 수요에 힘입어 전년 대비 36.1% 급성장한 결과다.
반면 2위 삼성전자는 매출 126억3,000만달러에 점유율 7.2%로 전년 대비 각각 3.9%, 2.2%p 하락하며 TSMC와의 격차가 55%p에서 62.7%p로 벌어졌다.
다만 4분기엔 2나노 공정 출하와 HBM4 로직 다이 생산으로 매출 6.7%↑, 점유율 0.3%p 상승 전환했다.
3위 중국 SMIC는 매출 93억2,700만달러(16.2%↑)로 5.32% 점유율을 유지했으나 소폭 하락했다. 상위 10개사 총 매출은 1,695억달러(26.3%↑)로 사상 최대를 경신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하반기 주문·가동률 불확실성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PwC와 SEMI 전망에 따르면 2026년 파운드리 시장은 AI·HBM 수요로 6.6% 성장하며 690억달러 규모로 확대되고, 삼성전자는 GAA 2나노와 테슬라 AI칩 수주로 반등 모멘텀을 확보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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