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정명달 기자┃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국민의힘 공천위로부터 인천광역시장 단독 공천으로 사실상 국민의힘 후보로 확정된 후 인하대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에 나섰다.
12일 인하대생을 대상으로 유 시장의 대표정책인 천원시리즈, i시리즈 등 미래 세대인 청년층의 표심을 정조준하고 나섰다. 유 시장은 지역 거점 대학인 인하대학교 학생들을 만나 인천의 성장 지표를 제시하며 ‘청년 희망 도시 인천’을 강조했다.
유정복 시장은 중구 상상플랫폼에서 열린 인하특강 ‘인천의 꿈, 인하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에서 인천이 대한민국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특히, 전국적인 저출생 위기 속에서도 인천만이 독보적인 인구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수치로 증명했다.
실제로 인천은 최근 2년간 ‘출생아 수 증가율 13.2%’를 기록하며 전국 17개 시·도 중 1위를 차지했다. 유 시장은 이를 두고 “대한민국의 암울한 인구 절벽 현실을 극복하고 있는 유일한 도시가 바로 인천”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러한 성과의 배경에는 인천시가 선도적으로 도입한 ‘인천형 출생 정책 6종(만남→결혼→주거→출생→돌봄)’과 시민체감 대중교통비 지원(I-패스, 광역 I-패스, I-바다패스, I-실버패스), 민생정책 '천원시리즈'(천원주택, 천원택배, 천원문화티켓, 천원세탁소, 천원복비, 천원캠핑)이 자리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시장은 "1억 플러스 아이드림은 인천에서 태어나는 모든 아이에게 18세까지 총 1억 원을 지원하는 파격적인 현금 지원책과 월 임대료 3만 원(하루 1천 원) 수준으로 공급하는 파격적인 주거 안정 정책인 천원 주택을 소개해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그러면서 “지난해 1천 호를 공급한 천원 주택은 이달 중 추가로 1천 호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주거난에 시름하는 청년들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지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유 시장은 인하대학교와의 긴밀한 협력 관계도 빼놓지 않고 “인천의 발전이 곧 인하대의 위상 강화로 이어진다”며 지역 사회와 대학의 동반 성장을 역설했다.
이어 “현재 청년들이 겪는 취업난과 경제적 불안감을 언급하며 “기존의 관습적인 시각으로는 청년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라며 “철저하게 청년의 시각에서 문제를 풀어가야 한다”고 진단했다. 이는 단순한 복지 지원을 넘어,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패러다임의 전환을 약속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특강은 단순한 대학 강연을 넘어 6·3 지방선거를 앞둔 정치적 행보로서의 주목도 받고 있다.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로 단수 공천된 유 시장이 ‘민생 행보’의 첫 단추로 청년층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인천 정치권의 맞불 작전도 이어진다. 더불어민주당은 인천시장 후보로 확정된 박찬대 국회의원(연수갑)을 내세워 오는 26일 인하대학교 본교에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여야 후보가 2주 간격으로 같은 대학 학생들 앞에 서면서, 청년 일자리와 주거 공약을 둘러싼 치열한 정책 대결이 예고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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