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호 도 산업경제실장이 12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첨단 디스플레이 국가연구플랫폼 구축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오현민 기자
충남도가 추진 중인 AI기반 기술 개발·연구 인프라 구축에 청신호가 켜졌다. 첨단 디스플레이 국가연구플랫폼 구축 사업이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선정되면서다.
안호 도 산업경제실장은 12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언론브리핑을 열고 "지난해 11월 산업통상부 공모를 통해 유치에 성공한 첨단 디스플레이 국가연구플랫폼 구축 사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예타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첨단 디스플레이 국가연구플랫폼은 AI 기반 개방형 플랫폼 구축을 통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원천 기술 선점과 기술 개발, 공정·실증, 양산화까지 전주기 통합 지원을 위한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는다. 시설은 내년부터 2033년까지 7년간 총 5200억 원을 투입해 아산탕정테크노 일반산업단지 내 건립할 예정이다.
도는 사업의 효과성을 제고하기 위해 2030년까지 2000억 원을 들여 연면적 8000㎡ 규모의 연구원 설립을 완료하고 이후 2033년까지 R&D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연구원의 역할은 국가 R&D 핵심기술 기획·개발, 기술개발 성과의 IP화·Pool관리, 민간 기술이전과 기업·대학·기관이 연계한 국가 주도 기술 허브 등이다. 해당 사업을 통해 분산된 국가 연구자원과 인프라를 연계한 AI 기반 글로벌 기술 초격차 확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생산유발 1조 867억 원과 고용유발 1만 6847명 등 부가가치 창출을 전망하고 있다.
도는 소부장·첨단 전략 산업 특화단지, 혁신공정센터·스마트모듈러 센터와의 연계를 통한 설계·실증·제품화 원스톱 지원 체계 구축 등으로 중국과의 기술 격차를 벌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년 사업 착수를 목표로 올해 하반기 예타 통과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호 산업경제실장은 "앞으로 국내를 넘어 세계를 선도하는 기술 혁신 거점 충남도가 미래의 핵심 산업과 경제 발전을 견인해 나가도록 하겠다"며 "도에서 추진하는 AI기반 산업과 AX전환 사업 등 주력 산업의 경쟁력을 제고시키고 현재 위기를 맞고 있는 철강, 화학 산업에서도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디스플레이산업 글로벌 초격차 확보를 위해 디스플레이 혁신공정센터 구축, 무기발과 디스플레이 스마트모듈러센터 구축, 디스플레이 소부장·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플렉서블·스트레처블산업 창출을 위한 부착형 디스플레이 기술 기반 구축, 충남 디스플레이 품질 고도화·사업화 지원 등도 중점 추진하고 있다.
내포=오현민 기자
Copyright ⓒ 중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