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제진흥원 전경.
충남경제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중동지역 분쟁으로 인해 위기에 직면한 도내 기업 지원에 나선다.
진흥원은 고유가, 고환율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기업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500억 원 규모의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중동지역 정세 불안으로 국제 유가 상승과 물류비 증가 등 대외 여건이 악화되면서 수출기업과 물류기업의 경영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이에 진흥원은 기업당 최대 5억 원까지 융자 지원을 통해 기업의 유동성 확보와 경영 안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존 충남도 경영안정자금을 지원받은 기업도 5억 원 한도 내에서 중복 신청할 수 있다.
융자 조건은 2년 거치 일시상환 방식으로 운영되며, 기업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1년 간 3.0%, 2년 차 2.0%의 이자보전을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4월 13일까지이며, 충남경제진흥원 자금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다. 대출 취급 은행은 우리은행, 신한은행, IBK기업은행,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하나은행이다.
한권희 충남경제진흥원 원장은"중동지역 정세 불안으로 도내 수출 및 물류기업의 경영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긴급자금 지원을 통해 기업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고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내포=오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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