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청춘만화의 꽃인 스포츠를 소재로 한
작품을 소개하려 합니다.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 중인 <
고고농구>는
승남고 농구부를 배경으로 한 작품입니다.
포지션 개념도 희미하고 플레이 스타일도 제각각인
승남고 농구부 선수들은 고교 농구씬에서
꼴통으로 유명했습니다.
하지만, 창단 배경도, 모인 계기도 우연에 가까운 그들이
바라보는 목표는 단 하나, 바로 전국 대회 우승이었죠.
서로 전혀 섞이지 않을 것 같던 엉망진창 캐릭터들이
코트 위에서 치열하게 부딪치며
비로소 하나의 팀이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작품입니다.
꽃이 피고 싹을 틔우는 봄.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새학기.
승남고 농구부 주장인 해민은 새학기의 시작부터
아주 산뜻한 소식을 듣게 됩니다.
알감자 같은 후배 셋이 나란히 손을 잡고 와서는
농구부를 그만두겠다고 통보한 것이었죠.
우아하게 찻잔을 들고 있던 해민은 크게 당황합니다.
새학기 첫날부터 한번에 셋이나 되는 팀의 전력이
이탈을 하게 되니 말이죠.
하지만 후배들은 지금 당장 그만두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한 두달의 텀을 두고 한명씩 나가겠다고 하죠.
이유를 묻는 해민에게 후배들은 말해도 이해 못할거라며
말하지 않으려 합니다.
그래도 이유를 묻는 해민에게 후배들은
각자의 이유를 대죠.
자신의 부족한 재능.
미래 없는 승남고.
매일 지는 것에 대한 쪽팔림.
해민은 더더욱 이해할 수 없습니다.
농구에 대한 열망이 가득한 해민은 그럴수록
노력해야 하는 것 아니냐 말하지만,
그의 말은 후배들의 한마디에 가로 막힙니다.
"이해 못하실 거라 했잖아요."
미래도 의욕도 없는 후배들을 내보낸 해민에게
농구부 코치인 철중은 그만 기대를 접으라 합니다.
하지만 해민은 기대를 안 할 수가 없다합니다.
그의 손에는 농구부를 1지망으로 쓴
동아리 지원서가 들려 있었습니다.
파릇파릇한 신입생이 무려 두명이나
승남고 농구부에 지원한 것이었죠.
종이가 뚫어져라 지원서를 들여다 보며 기대에 부푼
해민 앞에 지원서의 주인공인 신입생 둘이 찾아 옵니다.
마치 코미디 프로의 콤비마냥
이상적인 키 차이를 뽐내며 극강의 반대되는
매력을 선보이는 둘.
인사도 해민이 먼저하고,
다가가는 것도 해민이 먼저 하자
코치가 신입 둘의 싸가지에 감탄을 금치 못합니다.
하지만 해민은 전혀 타격을 받지 않죠.
우리는 이쯤에서 승남고 농구부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충청남도 부여군 첩첩면 산중리,
어느 산 아래 위치한 작은 사립고인 승남고는
그 규모와는 다르게 엄연히 정식 농구부가 존재합니다.
비록 시설과 장비가 많이 열악하고,
성적도 고등리그 10년 연속 최하위를
기록하지만 말입니다.
공식대회 전적 3승 107패.
승남고를 조롱하는 별명은 수를 셀 수가 없을 정도였죠.
그렇기에, 승남고 농구부는
전국에서 농구를 제일 못하는 하급중에서
최하급 지원자들의 모임장소 같은 곳이었습니다.
그런 곳에 지원한 소중한 자원인 신입생 둘을 데리고
해민은 수준과 성향을 보기 위한 간단한 자체 평가를
위한 연습경기를 엽니다.
보기만 해도 아까운 신입 선수들에게
해민은 부담갖지 말고, 하고 싶은 플레이를 자유롭게
펼치라 당부합니다.
그 모습을 바라보는 코치는
여전히 제 발로 들어온 두 사람을 마뜩찮은
눈으로 바라보죠.
경기가 시작되고 코치와 주장 해민은
두사람을 면밀히 파악하기 시작합니다.
먼저, 상대적으로 작은 키의 고준수.
해민은 준수의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그가 포인트 가드일거라 예상합니다.
볼을 운반하는 역할인 포인트 가드는 속도와
유연성이 중요하기에, 팀에서 가장 작고 빠른
선수들이 주로 맡는 포지션이었죠.
하지만 그때.
골대의 림에 맞고 크게 튀어 오른 볼을 두고
리바운드 경쟁이 벌어집니다.
볼을 잡으러 골대 아래 모인 선수들은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기 위해 움직입니다.
그리고 그 순간, 준수의 진면목이 드러납니다.
엄청난 파워로 코트에 발 붙이고 선 준수는
손 쉽게 디펜딩을 이어갑니다.
방심하던 상대 선수는 준수의 파워에 밀려
당황합니다.
서있던 스텝이 꼬일 정도였죠.
묵직한 파워로 디펜스 후, 준수는 튀어 오른 볼을
낚아챕니다.
허공에서 공을 잡아 챈 준수가 코트 위로 내려오자,
상대 진영의 선수들이 기다렸다는 듯 압박해옵니다.
하지만 이런 압박 수비도 우습다는 듯,
준수는 묵직한 파워로 수비를 뚫어내고 그대로
득점에 성공합니다.
그렇습니다.
단신인 준수의 포지션은
센터였죠.
중학교 때부터 센터를 고집하던 준수는
그 바람이 무색하게도 키가 크질 않았습니다.
또래와 비슷하던 키는 어느덧
성장기를 맞아 훌쩍 자란 친구들에 비해
초라하기만 했죠.
그럼에도 준수는 센터 포지션을 고집했습니다.
골 밑의 지배자라 불리는 센터 포지션은
팀의 중심이기에 가장 키가 크고 힘센 선수가
맡기 마련이었죠.
피지컬에서 다른 선수들과 점점 차이가 나기 시작한
준수에게 중학교 농구부 코치는 다른 포지션을
제안합니다.
하지만, 준수는 받아 들일 수 없었죠.
자신이 지금의 농구를 위해 남들보다 배의 노력을
기울이며, 그만한 실력 또한 갖추고 있음을
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경기가 패배로 끝난 날이면
모든 책임은 포지션을 고집한 준수에게로 향했고,
준수는 참다 못 한 분노를 팀원들에게 쏟아내죠.
그 결과, 팀에서 왕따를 당하게 된 준수는
결국 주전에서도 밀리고 맙니다.
사랑하는 농구.
그리고 코트 위를 센터로서 누비고 싶었던 준수는
가장 외진 곳에 있는, 농구 낙오자들이 모이는
승남고로 오게 된 것입니다.
원하는 농구를 하기 위해서.
무쇠같은 준수의 플레이가 계속 되고,
해민은 신선한 미친X의 등장에 설레기 시작합니다.
경기를 이어가던 준수는 자신과 함께 농구부에 입단한
또 다른 신입을 견제합니다.
피지컬로만 본다면 자신보다 센터의 자질이
넘쳐 보이기 때문이었죠.
그런 준수의 견제에 장신인 수빈은
담담히 대답합니다.
"그럴 일 없어."
"난...다시는 골밑으로 안 들어가."
또 다른 신선한 미친X의 등장.
키 199,9cm의 희망 포지션 포인트 가드.
장수빈입니다.
피지컬만큼이나 정반대의 이유로 원하는 농구를
할 수 없었던 수빈.
만년 꼴찌인 승남고 농구부에 전혀 다른 이유와
같은 목표를 가진 두 사람이 입단하게 됩니다.
두 사람의 등장은 농구에 진심인 해민을
또 한번 불타오르게 하죠.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 중인 <
고고농구>입니다.
스포츠 만화를 좋아하지 않으시더라도
캐릭터의 매력만으로 읽을 이유가 충분한 작품입니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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