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 도피' 사건에 대한 이명현 특별검사팀(순직해병 특검)의 재판 중계 신청을 허가했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조형우 부장판사)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조태용 전 국가안보실장,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심우정 전 법무부 차관 등의 범인도피 혐의 사건에 대한 재판 중계를 허가했다.
윤 전 대통령은 채상병 사망 넉달 뒤인 2023년 11월 핵심 피의자인 이 전 장관을 호주로 도피시키고자 대사 임명을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본 재판은 오는 31일로 예정된 첫 공판부터 녹화된 후 송출될 예정이다. 특검팀은 지난달 11일 호주 도피 사건에 대한 재판 중계 신청서를 제출했다.
한편 특검팀은 현직 공수처 처장·차장 사건에 대해서도 중계 신청을 했다. 오동운 처장과 이재승 차장, 박석일 전 부장검사는 지난 2024년 8월 송창진 전 부장검사의 국회 위증 고발 사건을 접수한 후에도 약 11개월간 대검찰청에 이첩·통보하지 않고 수사를 무마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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