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미디어재단·코바코 해체·흡수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산하 기관으로 한국방송미디어통신진흥원 설립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방미통위 관계자는 12일 "범정부적으로 추진 중인 공공기관 기능 개혁의 일환으로 가칭 한국방송미디어통신진흥원 등에 관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의안시스템에 등록된 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방송통신발전 기본법 일부 개정안 등에도 방송미디어 분야 진흥, 시청자와 이용자의 권익보호, 방송광고산업 활성화 등을 지원하기 위한 한국방송미디어통신진흥원의 설립이 명시됐다.
법안은 진흥원 설립을 위한 별도 설립위원회를 방미통위 산하에 설치, 내년 1월 1일 시행하도록 했다. 진흥원의 모태가 되는 시청자미디어재단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의 해체·흡수 조항도 담았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법안이 통과되면 방송·미디어 진흥 업무를 총괄하는 900여명 규모의 기관이 설립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방미통위 관계자는 "전체 조직 규모, 이관 인원수, 업무 범위 등 세부 내용은 확정된 바 없다"며 "공공기관 설립은 국회와 관계기관의 논의를 거쳐 확정되는 사안으로 관련 논의에 충실히 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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