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야구대표팀 류현진, 고영표, 소형준, 곽빈(왼쪽부터)은 14일(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서 제6회 WBC 8강전 도미니카공화국과 맞대결서 선발등판할 유력 후보다. 뉴시스
[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류지현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55)은 제6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전 선발투수로 어떤 선택을 할까.
대표팀은 제6회 WBC 조별리그 C조 2위에 오르며 본선 1라운드를 통과했다. D조 1위 도미니카공화국과 14일(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서 8강전을 펼칠 예정이다. 대회 8강전부터는 단판 승부로 펼쳐진다. 경기 초반 흐름을 좌우할 선발투수의 역할이 더 중요해졌다.
WBC 본선 1라운드서 선발투수는 첫 번째 투수에 가까웠다. 경기당 최대 투구수가 65구로 제한돼 있어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 못했다. 하지만 8강전부터는 경기당 최대 투구수가 80구까지 오른다. 4강부터는 95구까지 던질 수 있다. 선발투수가 안정적인 투구로 최대한 많은 이닝을 버텨주는 부분이 주요 과제다.
풍부한 경험이 장점인 한국 야구대표팀 류현진은 14일(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서 제6회 WBC 8강전 도미니카공화국과 맞대결서 선발등판할 유력 후보다. 뉴시스
8강전 선발투수로 가장 많은 기대를 받는 건 베테랑 류현진이다. 그는 C조 3번째 경기인 대만전에 선발등판해 3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류현진은 2013시즌부터 2023시즌까지 11시즌 간 메이저리그(MLB)서 뛴 경험을 앞세워 빅리거들이 즐비한 도미니카공화국의 타선을 상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론디포파크와의 궁합이 나쁘지 않다. 론디포파크의 옛 이름인 말린스파크서 통산 2경기 등판해 모두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수확하며 1승1패 평균자책점(ERA) 2.70을 기록했다.
생소한 언더스로 유형인 한국 야구대표팀 고영표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서 제6회 WBC 8강전 도미니카공화국과 맞대결서 선발등판할 유력 후보다. 뉴시스
땅볼 유도 능력이 뛰어난 한국 야구대표팀 소형준은 14일(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서 제6회 WBC 8강전 도미니카공화국과 맞대결서 선발등판할 유력 후보다. 뉴시스
곽빈은 현재 대표팀에 선발된 투수 중 가장 위력적인 구위를 가지고 있다. 대만전서 구원등판해 최고 157㎞ 빠른 공으로 3.1이닝 1실점을 마크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MLB 타자를 구위로 제압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최근 국제경기서 꾸준히 선발등판하며 경험을 쌓았다는 부분서 기대를 받고 있다.
한국 야구대표팀 투수 중 가장 뛰어난 구위를 지닌 곽빈은 14일(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서 제6회 WBC 8강전 도미니카공화국과 맞대결서 선발등판할 유력 후보다. 뉴시스
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