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이수경이 사업 실패와 건강 악화로 5년 공백기를 겪었던 당시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12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이수경력직’ 1회 영상에서는 이수경이 자신의 집을 소개하며 그동안 꺼내지 못했던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영상 제목은 ‘알고보니 자영업 폭망 경력직?! 랜선 집들이에서 밝힌 은퇴 위기 썰’이다.
이수경은 “나이 들어서 할 걸 준비해야 되는데 이제 뭐 먹고 사냐”고 말하며 불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우리 직업은 프리랜서라 언제 어떻게 일이 끊길지 모른다”며 “고정 수입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항상 하고 살았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 이자카야와 카페 사업에 뛰어들었다고 고백했다. 제작진이 요리를 못하지 않느냐고 묻자 이수경은 “그게 문제였다”며 “요리는 전문가에게 맡기면 된다고 생각했다. 나는 항상 있을 수 없으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거기에 리스크가 엄청났다”며 “요리에 대해 너무 모르니까 무슨 일이 생겼을 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청담동에서 운영했던 이자카야에 대해서는 투자자였다고 밝히며 손해 규모가 컸다고 전했다. 이태원에서는 75~80평 규모 카페도 운영했다고 말했다. 그는 “월세가 많이 나갔다”며 “지금은 그런 공간이 많지만 당시에는 갤러리처럼 꾸며놓은 곳이 드물었다. 너무 생소하다 보니 망했다”고 설명했다.
사업 실패 이후 건강까지 무너졌다고 했다. 이수경은 “사업이 망한 후 피폐해졌다. 그래서 많이 아팠다”며 “그걸 알아차리고 나서야 내가 아프다는 걸 알았다”고 회상했다.
또 “너무 뒤집어져서 외부 노출이 되면 안 됐고 화장으로도 가려지지 않았다”며 당시 얼굴 상태를 담은 사진도 공개했다. 이어 “스테로이드를 먹어도 안 됐고 뭘 해도 안 됐다”며 “일이 들어와도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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