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시도지사 면접 마무리…50만명 이상 지역 기초단체장 면접 개시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김유아 기자 = 국민의힘은 12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6·3 지방선거 공천 신청자를 대상으로 사흘째 면접 심사를 이어갔다.
울산시장 자리를 두고는 김두겸 현 시장과 박맹우 전 시장 간 매치가 펼쳐졌다.
김 시장은 면접 직후 기자들에게 "내가 이길 것으로 장담한다"고 자신했다.
국민의힘을 탈당해 더불어민주당으로 이적한 김상욱 의원이 울산시장 선거에 출마한 데 대해선 "배신자 김 의원은 극복하기 어려울 정도로 지역 여론이 악화해 (민주당) 경선을 통과할 가능성이 5%도 안 된다"고 주장했다.
박 전 시장은 "저쪽(범여권)은 3∼4인 경선에 단일화까지 하는데, 우리는 조용히 이러다간 무난하게 질 수밖에 없다는 목소리에 흥행 차원에서 참여했다"고 했다.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힘을 합칠 것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당을 생각해 시너지를 키울 것"이라고 답했다.
공관위는 이날 울산을 끝으로 17개 시·도지사 광역단체장 공천 면접을 마무리하고, 중앙당 관할 특례시·대도시 기초단체장 후보자 면접에 돌입했다.
국민의힘은 지난달 당헌·당규를 개정해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인구 50만명 이상 지역에 대해 기초단체장 공천권을 심사하도록 한 바 있다.
국민의힘 당세가 강한 서울 송파구청장 후보 면접에는 서강석 현 구청장과 안준호 전 부구청장 등 7명이 참여했다. '텃밭' 강남구에도 연임에 도전한 조성명 현 구청장과 신연희 전 구청장 등 15명이 몰려 북적였다.
이후 공관위는 서울 강동구청장 및 경기 성남·안양·평택·안산시장 공천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이어갔다.
공관위는 13일 중앙당 관할 지역 기초단체장 면접 심사를 종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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