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부터 봉지·용기면 2종 출고가 인하… 정부 물가 안정 기조 동참
2023년 4.7% 내린 데 이어 두 번째… 라면업계 전반으로 가격 인하 확산
한강공원 야외수영장 푸드존에 진열된 삼양라면 /삼양식품 제공
[포인트경제] 삼양식품이 대표 제품인 삼양라면의 가격을 대폭 낮추며 민생 물가 안정에 힘을 보탠다. 삼양식품은 다음 달 1일부터 삼양라면 오리지널(봉지면·용기면) 2종의 출고 가격을 평균 14.6% 인하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가격 조정은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기 위해 결정됐다. 특히 라면이 국민적인 일상식으로 자리 잡은 만큼, 주력 제품인 삼양라면의 가격을 내려 체감 물가를 낮추겠다는 취지다.
삼양식품의 가격 인하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3년에도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에 발맞춰 삼양라면을 포함한 주요 제품 12종의 가격을 평균 4.7% 인하한 바 있다. 이번 결정은 3년 만에 이루어지는 두 번째 인하로, 이전보다 훨씬 큰 폭의 인하율을 적용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식품업계를 대상으로 물가 안정 협조를 당부한 가운데, 농심과 오뚜기도 각각 평균 7.0%, 6.3%의 가격 인하를 발표하며 라면업계 전반에 ‘가격 내림세’가 확산되는 분위기다. 이 중에서도 삼양식품은 14%대의 가장 높은 인하율을 기록하며 적극적인 동참 의지를 보였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삼양라면은 60년 넘게 국민의 사랑을 받아온 상징적인 제품”이라며 “이번 가격 인하가 그동안의 성원에 보답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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