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형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가 12일 성명을 통해 전자칠판 납품 비리, 특수교사 사망 사건 등을 언급하며 인천시교육청을 비판했다.
그는 “교육의 근본은 청렴과 신뢰, 약속에 있지만 지난 8년간의 교육청 행정은 이를 스스로 무너뜨렸다”며 “특히 전자칠판 납품 비리 사건은 인천시교육청의 관리·감독 부실을 드러낸 대표적인 사례이며 공교육 행정의 신뢰에 치명타를 입혔다”고 비판했다.
앞서 2023년 말부터 2024년 초, 일선 학교에 전자 칠판을 설치하는 과정에서 납품대금의 20%에 이르는 리베이트가 오간 의혹이 제기됐다.
해당 사안에는 현직 인천시의원과 현직 교감, 교사 등이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이대형 예비후보는 2024년 인천지역 한 초등학교 특수교사 사망 사건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고인은 법정 정원을 초과한 특수학급을 맡아 중증 장애 학생을 포함한 과밀학급을 운영하며 과도한 업무 부담을 호소해 왔으며, 사망 직전까지 교육청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실질적인 지원을 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망 이후 진행된 진상조사 과정에서교육청은 책임 회피와 시간 끌기로 일관했고, 결과 보고서 역시 책임자 과실이 제대로 드러나지 않은 부실 조사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며 “시민의 신뢰 없이 교육 행정은 존재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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