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경기도 부천시는 KTX-이음 열차 소사역 정차를 조속 실현하기 위해 이달 중 사전 타당성 조사에 착수한다고 12일 밝혔다.
부천시는 오는 6월까지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 연구를 진행해 교통 수요, 열차 운영 영향, 시설 개선 필요성,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부천시는 지난 1월 KTX-이음 열차의 소사역 정차를 촉구하는 시민 12만5천명의 서명부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이후 국토부와의 실무 협의에서 소사역 정차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부천시는 경인선과 서해선이 지나는 소사역의 일평균 이용객이 3만8천명으로 서해선 역사 중 가장 많은 수준이라며 KTX 정차가 실현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특히 부천과 인천에 KTX 역이 없어 현재 충남 홍성까지 약 3시간이 소요되지만, KTX-이음 열차의 소사역 정차가 실현되면 환승이나 경유 없이 1시간 20분 만에 도달할 수 있어 수도권 서남권 주민의 이용 편의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시민들의 뜻을 동력 삼아 사업 추진에 긍정적인 변화가 만들어지고 있다"며 "관계기관과 끝까지 협의해 KTX-이음 열차의 소사역 정차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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