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방송인 김숙이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이하 '왕사남')의 흥행과 관련해 장항준 감독에 대해 호평한 가운데, 장항준 감독이 재치있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 11일 비보티비 유튜브 채널에는 '장항시말조심!! 장항준 감독님과 전화연결 레전드 사연 등장한 자린고비 자랑대회'라는 제목의 '비밀보장' 560회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송은이는 '왕사남'의 흥행을 기념해 장항준 감독과 전화 통화를 시도했다.
촬영 당시 '왕사남'은 천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둔 상황이었고, 김숙은 작품의 흥행에 대해 아내인 김은희 작가의 반응이 어떤지 물었다.
장항준은 "아내와 딸이 매일 스코어를 확인하고 있는데 너무 좋아한다. 살다 보니 이런 날이 있구나 하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숙은 "나는 '왕사남'을 보면서 항준이 오빠의 감독력이 다 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러자 장항준은 "안 봤니 혹시?"라고 말하며 "우리 쑥이, 오빠가 한 번은 해코지할 거야. 언제가 될진 모르겠지만 반드시 한 번은 해코지해"라고 농담했다.
이를 들은 송은이는 "오빠의 천재성을 봤다고 하는 순간 오빠가 느꼈구나 '아 얘는 내 영화를 안 봤구나'"라고 웃었고, 장항준은 "영화에 천재성이 없는데"라고 거들었다.
김숙은 "이걸 알아차린 것도 이 오빠 천재네"라고 감탄했다.
한편, '왕사남'은 11일 기준 1205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파묘'의 기록을 넘고 역대 흥행 순위 20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사진= '비밀보장'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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