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1조4884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23.1% 성장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도 9.1% 늘어난 45조7223억원으로 집계됐다.
그룹 측은 이번 호실적을 두고 LS일렉트릭 등 주요 계열사의 사업 호조세를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실제 LS일렉트릭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4조9622억원, 영업이익 4269억원을 기록하며 연간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다시 썼다.
특히 회사의 지난해 글로벌 데이터센터 관련 수주가 1조원을 넘어서는 등 신규 수주도 창사 이래 최대치인 3조7150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LS그룹 측은 기존의 전력 인프라 분야 사업 외에도 전구체, 황산니켈과 같은 2차전지 소재 등을 신사업으로 육성하며 성장 흐름을 이어갈 계획이다.
그룹 관계자는 “향후 5년간 국내 7조원, 해외 5조원 규모를 투자를 통해 그룹 비전 2030인 자산 50조원 규모를 달성하고, 미래 지향적인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증권가에서도 LS그룹 전반의 실적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이종형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최근 보고서에서 “견조한 수주가 지속되는 LS일렉트릭은 생산능력 확충과 가격 인상으로 실적 개선 가속화가 이뤄질 것”이라며 올해 영업이익의 확대를 기대했다.
손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도 LS일렉트릭의 전력 사업 영업이익률(OPM)이 지난해 11.3%에서 2027년 16.3%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며 “데이터센터향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와 가동률 상승에 따른 구조적 이익률 개선 구간에 진입했음을 의미한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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