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학, 빚 30억에도 돌침대 공장 인수→ 연매출 500억…서장훈 "신의 한 수" 감탄 (백만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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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학, 빚 30억에도 돌침대 공장 인수→ 연매출 500억…서장훈 "신의 한 수" 감탄 (백만장자)

엑스포츠뉴스 2026-03-12 12:13: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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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엑스포츠뉴스 김지영 기자) '돌침대 CEO' 이동학이 30억 원 빚더미와 14년 적자 끝에 누적 판매량 100만 대, 연 매출 최고 500억 원을 기록하기까지의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전했다.

11일 방송된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돌 하나로 돈방석에 앉은 돌부자' 이동학 편이 공개됐다.

이동학은 어린 시절부터 '사업가'라는 꿈 하나만을 바라보며 달려왔다.

1999년 29세의 나이에 온라인 쇼핑몰을 창업하며 본격적으로 사업에 뛰어들었다. 그는 "모든 비용을 제외하고도 통장에 현금 4억 원이 있었다"고 회상할 정도로 큰 성공을 거뒀다. 그러나 이후 대형 온라인 쇼핑몰들이 시장을 장악하면서 예상치 못한 실패를 겪었다.

2008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돌침대 사업에 뛰어들었다. 그러나 외부 제품을 들여와 판매하는 방식은 낮은 수익 구조로 이어졌고, 결국 14년 동안 적자를 이어가며 40대의 나이에 30억 원에 달하는 빚을 떠안게 됐다.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그때 돌침대 공장 인수 제안이 들어왔다. 이미 30억 원의 빚을 지고 있던 상황에서 8억 7500만 원의 인수금을 마련하는 일은 쉽지 않았다.

이동학은 절박한 마음을 담아 은행장에게 손 편지를 보내 도움을 요청했고, 결국 무담보 4억 원 대출을 받는 데 성공했다. 나머지 잔금은 12개월 할부 상환을 약속하며 공장 인수를 마무리했다.

이동학은 돌침대를 직접 분해해 불필요한 부품을 과감히 제거하고, 더 저렴하면서도 품질이 좋은 부품을 찾아 제조 원가를 30% 이상 절감했다.

그 결과 공장을 인수한 2017년 인수금 잔금 4억 원을 모두 상환했으며, 이후 매년 두 배씩 성장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2020년에는 기존 30억 원의 빚까지 모두 청산했고, 현재는 경기도 용인에 3000평 규모의 사옥을 세우며 성공한 기업가로 자리 잡았다.

서장훈은 이동학의 돌침대 공장 인수에 대해 "그야말로 신의 한 수였다"고 평가했다.

그럼에도 이동학은 "나의 전성기는 아직 오지 않았다"고 말하며 더 큰 목표를 밝혔다. 그의 목표는 '연 매출 1조 원, 돌침대 1만 대 기부'다. 실제로 그는 저소득 노인과 장애인 거주시설 등 취약계층을 위한 돌침대 지원 사업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누적 1399대, 약 28억 원 상당의 돌침대를 기부했다.

한편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사진 =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김지영 기자 wldudrla06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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