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지지율 67%…지선 앞두고 ‘여당 힘 실어줘야’ 50%[N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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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지지율 67%…지선 앞두고 ‘여당 힘 실어줘야’ 50%[NBS]

이데일리 2026-03-12 11:25: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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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 평가가 6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2일 나왔다.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청와대에서 열린 존 드라마니 마하마 가나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날 발표된 전국지표조사(NBS) 리포트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에서 ‘긍정 평가’는 67%로 나타났다. 이는 2주 전 조사와 동일한 수치다. 부정 평가는 24%로 직전 조사 대비 1%포인트 감소했다.

전 연령층에서 긍정 평가가 과반을 차지했으며,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과 중도층에서 긍정 평가가 각각 93%, 71%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보수층에서는 부정 평가가 53%로 비교적 높게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50대에서 긍정 평가(‘매우 잘하고 있다’·‘잘하는 편이다’)가 81%로 가장 높았고, 40대가 75%로 뒤를 이었다. 상대적으로 지지세가 약했던 18~29세에서도 긍정 평가가 52%를 기록한 점이 눈에 띈다.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신뢰한다’는 응답은 66%,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29%로 조사됐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과 중도층에서 ‘신뢰한다’는 응답이 각각 92%, 71%로 높았다. 반면 보수층에서는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61%로 높게 나타났다.

주요 정책 과제에 대한 평가 문항도 포함됐다. 이재명 정부의 주요 정책 분야에 대한 긍정 평가는 복지 정책이 66%, 외교 정책이 62%, 경제 정책이 60%, 부동산 정책이 57%, 대북 정책이 54% 순으로 나타났다. 모든 정책 분야에서 진보층과 중도층의 긍정 평가 비율이 과반을 차지한 반면, 보수층에서는 부정 평가 비율이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자료=NBS)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3%로 선두를 달렸다. 이어 국민의힘 17%, 조국혁신당 3%, 개혁신당 2%, 진보당 1% 순이었다. 태도를 유보한 응답자는 33%였다.

오는 6월 지방선거와 관련해서는 ‘안정을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이 50%로, ‘견제를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35%)보다 높았다. 지역별로는 충청권, 대구·경북권, 울산·경남권에서 여야 지지 응답이 엇비슷했다. 그 외 지역에서는 여당 지지가 약 10%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대전·충남과 대구·경북의 행정통합 추진 시점과 관련해서는 응답자의 55%가 지방선거 이후 추진해야 한다고 답했다. 반면 27%는 신속히 처리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사법개혁 3법에 대해서는 42%가 필요하다고 답했고, 41%는 우려된다고 응답해 여론이 팽팽하게 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필요하다는 응답은 40·50대와 광주·전라 지역에서 높았고, 우려된다는 응답은 70세 이상과 대구·경북 지역에서 높게 나타났다.

‘우리 사회가 공정한가’를 묻는 질문에는 43%가 ‘우리 사회는 전반적으로 공정하다’고 답했다. 또 45%는 ‘취업이 공정하게 이뤄지고 있다’, 34%는 ‘계층 상승 기회가 공평하다’, 25%는 ‘법이 공정하게 집행되고 있다’고 응답했다.

NBS 조사는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2개사씩 번갈아 수행한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진행됐다. 조사 대상은 만 18세 이상 남녀이며 응답자 1002명의 결과를 바탕으로 했다. 응답률은 17.3%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정당 지지율(자료=N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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