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박병무 공동대표 “3대 핵심 전략 앞세워 2030년 '매출 5조'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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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박병무 공동대표 “3대 핵심 전략 앞세워 2030년 '매출 5조'가 목표”

데일리 포스트 2026-03-12 11:24: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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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엔씨소프트 박병무 공동대표 이미지 출처/ 자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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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중장기 성장 전략을 기초로 2030년 매출 5조 원, ROE(자기자본이익률) 15% 이상을 달성하겠습니다.” (엔씨소프트 박병무 공동대표)

엔씨소프트가 2026년 성장 전략과 중장기 사업 방향을 발표했다. 12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엔씨소프트 판교R&D센터에서 열린 ‘2026 엔씨 경영전략 간담회’에서다.

“지난 2년은 미래 성장을 위해 체질을 빠르고 탄탄하게 바꾸려 노력한 시간이었다”는 소회로 간담회의 포문을 연 박병무 공동대표는 “앞으로 엔씨소프트의 성장을 이끌 3대 핵심 전략은 ▶Legacy IP 고도화 ▶신규 IP 확보 ▶모바일 캐주얼 사업”이라고 밝혔다.

ⓒ데일리포스트=엔씨소프트 박병무 공동대표 이미지 출처/ 자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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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핵심 성장 전략의 구체적 실현 방향에 대해 박 대표는 “ ‘리니지’, ‘아이온’, ‘길드워2’, ‘블레이드 & 소울’ 등 Legacy IP의 핵심 가치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며 “더불어 운영 체계의 고도화, 서비스 지역 확장, 스핀오프 신작 게임 개발 등을 통해 안정적 매출 기반을 다져 나가려 한다”고 계획을 전했다.

이어 “신규 IP 발굴을 목표로 자체 개발력 강화와 퍼블리싱 사업 확장을 함께 추진 중”이라며 “현재 다양한 장르에서 자체 개발 10종 이상, 퍼블리싱 타이틀 6종 이상의 신작 라인업을 이미 확보한 상태”라고 말했다.

글로벌 게임 시장의 30% 이상을 차지 중인 모바일 캐주얼 분야의 신성장 동력 선정에 대해 박 대표는 “엔씨소프트의 검증된 데이터 분석 능력과 라이브 운영 역량에 실제 실행 경험을 갖춘 인재의 결합이 모바일 캐주얼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데일리포스트=엔씨소프트 박병무 공동대표 이미지 출처/ 자사 DB
ⓒ데일리포스트=엔씨소프트 박병무 공동대표 이미지 출처/ 자사 DB

엔씨소프트는 3대 핵심 성장 전략의 가치를 재무적 성과로 보여줄 계획이다. 2026년 매출 2조5000억원과 의미 있는 영업이익 달성을 올해 목표로 설정했다.

중동 전쟁 여파로 이날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엔씨소프트 아넬 체만(Anel Ceman) 모바일 캐주얼 센터장은 화상 연결을 통해 모바일 캐주얼 사업 전략과 실행 방안을 발표했다.

엔씨소프트의 신성장 동력인 모바일 캐주얼 사업은 총 5단계 프로세스를 통해 진행한다. 5단계 프로세스는 ▶연간 수십여 종에 달하는 콘셉트 테스트 ▶프로토타입의 신속한 제작 ▶실제 이용자 대상의 A/B 테스트 및 데이터 분석 ▶핵심 지표에 따른 광범위한 고객확보 및 종료 결정 ▶성공한 타이틀의 LiveOps(운영) 등이다.

ⓒ데일리포스트=엔씨소프트 아넬체만 센터장 이미지 출처/ 자사 DB
ⓒ데일리포스트=엔씨소프트 아넬체만 센터장 이미지 출처/ 자사 DB

아넬 체만 센터장은 “모든 단계에서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이 이뤄지게 된다”며 “이는 게임의 출시와 운영에서 매우 예측 가능성이 높은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전략 실행을 위해 엔씨소프트는 모바일 캐주얼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구축 중이다. 무빙아이, 리후후, 스프링컴즈 등 유럽, 동남아, 한국의 지역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개발 스튜디오를 확보했으며, 최근 '저스트플레이'와 같은 플랫폼 기업 인수를 통해 에코시스템의 핵심 엔진을 마련했다. 향후 추가적인 개발 스튜디오 인수와 퍼블리싱 사업 확대로 생태계를 키워 나갈 계획이다.

모든 스튜디오는 본사가 보유한 중앙 데이터 플랫폼에 연결돼 UA(이용자 확보), ROAS(광고 효율성) 분석, LiveOps(운영), 크리에이티브 최적화, AI 관련 기능 등을 지원받게 된다.

아넬 체만 센터장은 “포트폴리오가 축적될수록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며 “엔씨소프트는 데이터 기반의 모바일 캐주얼 사업을 실행할 시스템이 구축되었고, 이를 기반으로 고속성장 할 준비가 되었다”고 밝혔다.

ⓒ데일리포스트=엔씨소프트 박병무 공동대표 이미지 출처/ 자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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