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발대식…남성 육아 역량 강화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시는 육아하는 아빠들의 대표 모임인 '200인의 아빠단'이 활동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육아 노하우와 정보를 나누는 아빠 대표모임 '서울 아빠단'을 모집했다. 기존 100명에서 올해는 200명으로 늘렸고 총 1천412명이 신청, 7: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선발된 아빠단은 오는 14일 남산에서 열리는 발대식과 함께 활동을 시작한다.
자녀 연령별 소모임 등 약 10개월간 아이와 친밀감을 높이고 아빠의 육아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시는 남성 육아 참여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육아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줄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1인 자영업자 및 프리랜서 아빠들도 자녀가 태어났을 때 가게 문을 닫고 출산휴가를 갈 수 있도록 지난해 3월 전국 최초로 '배우자 출산휴가급여'를 도입했다.
올해는 출산휴가 기간을 기존 최장 10일에서 15일로 늘려 최대 120만원의 아빠 출산휴가 급여를 지원한다.
한국고용정보원 분석에 따르면 2025년 서울시 남성 육아휴직급여 수급자 수는 2만2천693명으로 전년(1만5천22명) 대비 51% 늘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는 '맞돌봄' 문화가 일상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아빠들의 양육 참여를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들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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