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양수연 기자 =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는 12일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중동 분쟁 발 유가 폭등으로 고통을 겪는 화물노동자들의 생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화주와 운송사가 유가가 오를 때도, 내릴 때도 운임을 삭감한다며 "기름값 대책이 시급히 제시되지 않으면 화물노동자들은 파업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차가 멈출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운송 원가 변동을 운임에 반영하는 '안전운임제' 적용 대상을 확대하라고 요구했다. 안전운임제는 지난 2월 1일부터 재도입됐으나 수출입 컨테이너와 시멘트 화물 품목에만 적용되고 있다.
이들은 회견을 마치고 청와대 교통비서관실에 화물노동자 생계 대책 요구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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