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겪어본 김구라 ‘X의 사생활’, 전 배우자 일상 관찰…“인간애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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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겪어본 김구라 ‘X의 사생활’, 전 배우자 일상 관찰…“인간애 느껴”

스포츠동아 2026-03-12 11:13: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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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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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TV CHOSUN 신규 예능 ‘X의 사생활’이 파격적인 설정의 리얼리티로 방송 전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17일 첫 방송되는 TV CHOSUN ‘X의 사생활’은 한때 부부였지만 이혼을 선택한 두 사람이 각자의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관찰 리얼리티다. 전 배우자의 현재 일상을 바라보는 과정을 통해 과거의 관계를 돌아보고 서로의 삶을 이해해가는 과정을 담는다.

프로그램 설정만 보면 다소 자극적으로 느껴질 수 있다. 그러나 ‘X의 사생활’은 단순히 헤어진 관계의 갈등을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관계의 끝에서 다시 시작되는 삶을 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출연자들은 서로의 일상을 지켜보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과거 관계 속에서 놓쳤던 부분을 되짚고 스스로를 성찰하며 새로운 삶을 설계하려는 모습이 공감 포인트로 작용할 전망이다.

사진제공|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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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김구라와 장윤정 역시 프로그램의 메시지에 공감했다. 두 사람은 “젊은 부부들이 이혼 이후에도 서로를 인간적으로 응원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예상보다 더 큰 인간애를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패널 천록담 또한 “프로그램을 보며 아내와의 관계를 돌아보게 됐다. 더 배려하고 더 들어주고 말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X의 사생활’은 자극적인 설정으로 시작하지만 결국 사람과 관계, 삶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담아낸다. 이혼이라는 관계의 끝을 이야기하면서도 또 다른 시작과 성장의 서사를 보여주는 점이 차별화 포인트다.

과거의 관계를 돌아보는 동시에 앞으로의 삶을 향해 나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어떤 울림을 전할지 기대를 모은다. TV CHOSUN ‘X의 사생활’은 1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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