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AI) 기업 S2W(에스투더블유)가 일본 정부기관과 보안 AI 솔루션 공급 계약을 확대하며 일본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S2W는 일본 정부기관과 자사의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 플랫폼 ‘퀘이사(QUAXAR)’ 공급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지난해 체결된 최초 계약 대비 약 3.5배 수준으로 확대됐다.
회사 측은 서비스 제공 범위가 크게 늘어나면서 계약 금액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퀘이사는 AI 기반 자동화 데이터 수집·분석 기술을 활용해 외부 사이버 위협 정보를 탐지하고 분석하는 보안 플랫폼이다.
기업이나 기관 내부 보안 시스템에서 포착하기 어려운 외부 공격 징후와 유출 정보를 모니터링하는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 기술이 핵심 기능이다.
S2W는 지난해 3월 해당 일본 정부기관과 첫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일본 시장에 진출했다. 이번 재계약은 기존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서비스 범위가 확장된 사례로 평가된다.
회사 측은 일본 관련 위협 정보에 대한 상시 보고 체계와 맞춤형 기술 지원 시스템을 구축한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배경이라고 밝혔다.
이유경 S2W 해외사업총괄은 “일본 내 사이버 위협 동향과 유출 정보에 대한 지속적인 분석 보고를 제공하고 기술 지원 체계를 운영해 대응 속도와 정확도를 높였다”며 “고객 기관의 사이버 보안 대응 역량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S2W는 이번 재계약을 계기로 일본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회사 측은 올해 상반기 일본 현지 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일본 시장에서 증가하는 AI 보안 솔루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영업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전략이다.
현지 법인은 일본 비즈니스 환경과 시장 구조에 경험이 있는 전문가가 이끌 예정이며 설립 절차는 상반기 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S2W는 일본 정부기관과의 협력 경험을 기반으로 공공기관(B2G)과 민간 기업(B2B) 시장을 동시에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AI 기반 사이버 보안 시장은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랜섬웨어와 데이터 유출, 국가 단위 사이버 공격 등이 증가하면서 정부와 기업의 보안 투자도 확대되는 흐름이다.
특히 일본은 정부 기관과 기업 모두 사이버 보안 강화 정책을 추진하면서 AI 보안 솔루션 도입 수요가 늘고 있는 시장으로 평가된다. 다만 글로벌 보안 기업들과의 경쟁이 치열한 만큼 한국 보안 스타트업이 기술 경쟁력과 현지화 전략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구축할 수 있을지가 사업 확대의 관건으로 꼽힌다.
S2W는 일본 법인을 거점으로 현지 고객 확보와 영업 활동을 강화해 글로벌 보안 AI 기업으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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