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은 언제나 돌고 도는 법인가 봅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한물 간 아이템으로 여겨졌던 찢어진 데님이 다시 돌아온 걸 보면 말이죠. 하지만 예전과 똑같은 모습은 아닙니다. 보다 절제되고 구조적이며, 현대적인 감각으로 거리에 등장했죠.
IMAXtree
@llolarosalie
과거의 디스트로이드 진이 과감하고 헤진 디테일을 강조했다면, 최근에는 한층 절제되고 은은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포인트는 바로 무심함에 있어요. 과하지 않게 툭 찢어진 디테일이 거칠면서도 쿨한 맛을 살려주죠. 찢어진 청바지를 입을 때, 얼기설기 얽힌 실 사이로 발이 쑥 빠질 걱정도 어느 정도는 줄어든 셈입니다.
@lauraatanushi
이 데님의 매력 중 하나는 청바지 하나만으로도 충분한 포인트를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특유의 러프함 덕분에 다른 아이템과도 무리 없이 어울려, 매치할 아이템을 고르는 시간을 줄여주는 것도 또 하나의 장점이죠. 평범한 티셔츠 한 장도 디스트로이드 진과 만나면 충분히 감각적인 스타일을 완성하니까요.
@smythsisters
찢어진 청바지의 매력은 레이어링에서도 빛을 발합니다. 찢어진 구멍과 삐죽 튀어나온 티셔츠는 꾸러기미를 보여주는 무적의 조합이니까요. 예를 들어, 깔끔한 블랙 티셔츠 아래에 블루 컬러의 티셔츠를 레이어링하고, 컬러감 있는 목걸이로 요소를 더해요. 다음으로 찢어진 청바지로 하의에 리듬감을 주어 한층 세분화된 구조를 강조하는 식이죠. 마무리로 귀여운 스니커즈를 더한다면 한층 재치 있는 룩을 완성할 수 있죠.
@lara_bsmnn
프린팅 티셔츠와 데님, 특별해 보일 것 없는 조합이지만 뚫린 무릎으로 자꾸 시선이 갑니다. 찢어진 청바지의 매력이 바로 여기에 있어요. 데님 사이로 보이는 은근한 노출이 스타일에 재미를 더하고 있죠. 화려하지는 않지만 자꾸 눈이 가는, 오래 볼수록 매력적인 타입이라고 할 수 있어요.
@laraaceliaa
찢어진 청바지라고 해서 스트리트 무드에만 어울릴 거라는 생각은 잠시 넣어두셔도 좋습니다. 한층 정제된 방식으로 나타난 지금, 이렇게 입으면 꽤나 포멀하게도 소화할 수 있죠. 포인트는 깔끔한 상의와 과하지 않고 무심하게 찢어진 디테일입니다. 절제된 러프함과 단정함이 균형감을 이루며 한층 멋스러운 인상을 선사할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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