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경현 기자] 맵퍼스가 자사의 화물차 전용 내비게이션 ‘아틀란트럭’의 다중 경유지 설정 기능을 업계 최다 수준인 100개로 확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최근 편의점, 식자재, 프랜차이즈 매장 등 다수의 배송지를 순차적으로 방문하는 ‘밀크런(Milk Run)’ 방식의 라스트마일 배송이 증가함에 따라, 배송 기사들의 경로 설정 부담을 덜고 운행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기존 일반 내비게이션의 경우 평균 5개 내외의 경유지만 지원해 하루 30~40곳 이상을 방문하는 화물차주들이 일일이 경로를 설정해야 하는 불편함이 컸다. 하지만 아틀란트럭 이용자들은 본사나 물류센터에서 받은 엑셀 형태의 배송 리스트를 앱에 업로드하는 것만으로 최대 100곳의 경유지를 자동 설정하고, 출발지부터 최종 목적지까지 최적화된 배송 경로를 단번에 생성할 수 있다.
실제 사용자 인터뷰 결과, 해당 기능을 활용할 경우 배송 준비에 소요되던 시간이 최대 2시간에서 30분 수준으로 단축되는 등 평균 1시간 이상의 업무 시간 절감 효과가 나타났다. 배송 효율이 높아지면서 처리 물량이 늘어 매출이 20% 이상 증가한 사례도 확인됐다.
김명준 맵퍼스 대표는 “아틀란트럭은 화물차주들의 현장 고충을 가장 가까이에서 듣고 서비스에 즉각 반영하는 플랫폼을 지향한다”며 “고유가 시대에 차주들의 운행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실무에 필요한 맞춤형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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