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14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시민 과학 참여 프로그램인 '벚꽃엔딩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꽃 피운 벚나무 사진을 찍어 기록하는 내용으로 국민 누구나 전국 어디서든 참여할 수 있다.
기록된 벚나무 개화 정보는 지도 형태로 시각화돼 봄 진행 상황을 눈에 알 수 있는 '벚꽃 개화 지도'로 제작된다.
참여자는 스마트폰으로 '모바일 식물계절 관측 웹서비스'(knpn.kr)에 접속한 뒤 주변 벚나무의 개화 모습을 촬영해서 올리면 된다.
벚나무 개화 시기는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어 산림청이 지난달 24일 발표한 '2026 봄꽃 만개 예측지도'를 참고하면 된다.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을 준다.
국립수목원은 2023년부터 매년 봄 벚꽃엔딩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기후변화에 따른 식물계절 현상의 변화를 국민과 함께 기록하고 공유하고자 기획했다.
벚나무 개화와 같은 식물계절 현상은 기후변화를 파악할 수 있는 중요 지표로 활용된다.
신현탁 산림생물보전연구과장은 "국민 참여로 축적된 자료는 기후변화에 따른 식물계절 변화 연구와 자생식물 보전 정책에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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