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세계 최대 종합격투기 단체 UFC가 미국 연방수사국(FBI) 요원들의 실전 격투 훈련을 돕는다.
UFC와 FBI는 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콴티코의 FBI 특수요원 아카데미에서 합동 훈련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2일 발표했다.
두 기관이 공식적으로 협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에는 현역 및 전직 UFC 선수들이 참여해 FBI 아카데미 생도와 고위 간부들을 대상으로 종합격투기 기술과 전술을 시연한다.
UFC 매치메이커 믹 메이너드도 동행해 실전 경기 준비 방식 노하우를 공유한다.
일일 교관으로 나서는 참여 선수 명단에는 주요 타이틀 보유자와 전설적인 선수들이 포함됐다.
현 라이트급 잠정 챔피언 저스틴 게이치를 비롯해 전 미들급 챔피언 크리스 와이드먼, 초대 BMF 챔피언 호르헤 마스비달, 마이클 챈들러, 클라우디아 가델라 등이 합류했다.
데이나 화이트 UFC 최고경영자(CEO)는 "콴티코에서 최고 요원들에게 종합격투기를 가르치게 돼 자랑스럽다"며 "FBI의 방어 기술 강화를 돕는 것은 우리 선수들에게도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캐시 파텔 FBI 국장은 "세계 최고의 운동선수들과 함께 훈련할 뜻깊은 기회"라며 "이를 통해 미국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요원들의 대처 능력이 더욱 철저해질 것"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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