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잡고·대전 비기고·울산은?…부천 '지옥의 3연전 최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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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잡고·대전 비기고·울산은?…부천 '지옥의 3연전 최종전'

연합뉴스 2026-03-12 08:35: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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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선두' 승격팀 부천, 15일 울산과 3R 홈경기…갈레오 3경기 연속골 도전

골세리머니를 펼치는 부천FC 선수들 골세리머니를 펼치는 부천FC 선수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공격적인 부분이 동계 훈련 때 50% 정도 밖에 나오지 않았다. 더 보완해야 한다."

'승격팀' 부천FC의 초반 돌풍이 심상치 않다.

개막 2경기만 치렀지만 부천은 하나은행 K리그1 2026 1라운드에서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에 3-2 역전승을 거두며 뜨거운 '1부 데뷔전'을 치르더니 2라운드에선 지난 시즌 2위 대전하나시티즌을 상대로 1-0으로 승리를 눈앞에 뒀다가 후반 추가시간 통한의 동점골을 내주며 1-1로 비겼다.

'승격팀=강등 1순위'라는 공식이 일반화한 K리그1 무대에서 부천은 시작부터 지난 시즌 1, 2위 팀을 맞아 3-5-2 전술의 끈끈한 수비력과 매서운 역습으로 1승 1무(승점 4)를 기록하며 광주FC, FC안양(이상 승점 4)보다 다득점에서 앞서 선두에 랭크됐다.

부천은 오는 15일 오후 2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울산 HD를 상대로 K리그1 3라운드를 치른다.

말 그대로 '지옥의 개막 3연전'이다.

울산은 지난 시즌 선수단 불화 등이 겹치며 하위 스플릿(7~12위)인 파이널B로 밀려 9위에 그쳤지만, 2022년부터 3년 연속 K리그1 챔피언에 오른 전통의 강호다.

울산은 개막전에서 강원을 3-1로 물리친 뒤 지난 7일 2라운드에서 FC서울을 만날 예정이었지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16강 일정 때문에 미뤄져 이번 부천전이 이번 시즌 정규리그 두 번째 경기다.

코칭스태프와 얼싸안고 기뻐하는 부천FC 이영민 감독(오른쪽) 코칭스태프와 얼싸안고 기뻐하는 부천FC 이영민 감독(오른쪽)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3라운드를 앞두고 팬들의 시선은 '승격팀' 부천의 무패 행진에 쏠린다.

전북에 깜짝 역전승을 따낸 데 이어 대전을 상대로 승리의 9부 능선을 넘었다가 통한의 동점골을 내주며 비겼을 정도로 부천의 시즌 초반 경기력은 K리그1 전통의 상위권 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뛰어나다.

이에 따라 3라운드 상대인 울산을 상대로 승점을 챙긴다면 부천은 쉽게 지지 않는 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부천의 장점은 비록 지난 2경기에서 3골을 내줬지만 쉽게 무너지지 않는 끈끈한 조직력에 있다.

개막전에서도 전북과 시소게임을 펼치다 후반 추가시간 갈레고의 결승골로 승리를 따냈고, 대전과 2라운드에선 후반 26분 몬타뇨가 유도한 페널티킥을 강력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꽂는 등 경기에서 절대 밀리지 않는다.

'선수비 후역습'을 바탕으로 부천은 전북전에서 슈팅 7개(유효슈팅 3개), 대전전에서 슈팅 9개(유효 슈팅 3개)를 시도하며 수비만 치중하는 게 아닌 역습에서 매서움을 보여주는 팀 컬러를 자랑하고 있다.

개막전에서 강원FC를 꺾고 기뻐하는 울산HD 선수들 개막전에서 강원FC를 꺾고 기뻐하는 울산HD 선수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마저 잡는다면 부천은 선두 질주를 이어갈 공산이 크다.

대전과 비기면서 아쉽게 2연승을 놓친 부천의 이영민 감독은 "수비에선 준비한 게 비교적 잘됐는데 공격을 더 보완해야 한다. 수비적인 움직임과 압박 타이밍은 좋았지만, 속공 상황 등 공격적인 부분에선 동계 훈련 때 모습의 50% 밖에 나오지 않고 있다"며 득점력에서 발전 가능성을 내다봤다.

더불어 개막 2경기 연속골(3골)을 쏟아내는 갈레고의 3경기 연속 득점 사냥도 볼거리다.

이 감독은 갈레고에 대해 "슈팅할 때 임팩트가 워낙 좋다. 여기에 정확성만 조금 더 보완되면 더 많은 득점을 할 수 있는 선수"라며 "강하게만 차려고 해서 차분하게 슈팅하도록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다"고 웃음을 지었다.

개막 2경기 연속 무패(1승 1무)를 달리며 나란히 2, 3위에 랭크된 광주와 안양은 각각 전북(14일 오후 2시)과 강원(15일 오후 4시 30분)을 상대로 승리에 도전한다.

◇ 하나은행 K리그1 2026 3라운드 일정

▲ 14일(토)

광주-전북(오후 2시·광주월드컵경기장)

대전-김천(오후 4시30분·대전월드컵경기장)

▲ 15일(일)

부천-울산(부천종합운동장)

제주-서울(제주월드컵경기장·이상 오후 2시)

강원-안양(강릉하이원아레나)

포항-인천(포항스틸야드·이상 오후 4시30분)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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