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2일 시리즈1 개최…상금 1천만원 건 단식 최강자 다툼 관심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지난해 닻을 올려 흥행 가능성을 확인한 프로탁구(KTT)가 한 차원 진화한 대회를 예고한 가운데 17일 개막하는 시리즈1 우승 향방에 관심이 쏠린다.
한국프로탁구연맹(KTTP)은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KTT 시리즈1을 개최한다.
17일부터 19일까지 예선~16강 경기가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진행되고, 21일부터 22일까지 8강~결승 경기가 인천국제공항공사 스카이돔에서 열린다.
올해에는 작년 3개 대회보다 많은 5개 대회가 열리는 가운데 시리즈1에선 단식과 함께 복식 경기가 새롭게 선보인다.
가장 관심을 끄는 남녀 단식에선 작년 프로탁구 왕중왕전인 파이널스 대회 우승자 장우진(세아)과 이은혜(대한항공)가 정상 수성에 나선다.
한국 남녀 선수를 통틀어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10위인 장우진은 시리즈1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장우진은 작년 시리즈1 챔피언인 박규현과 최근 물오른 기량을 보이는 박강현(이상 미래에셋증권), 작년 왕중왕전 결승 대결을 벌였던 우형규(한국마사회), 매서운 실력을 뽐내는 왼손 강자 조대성(화성도시공사), 국군체육부대의 임유노, 장한재 등의 도전에 맞선다.
여자부에선 왕중왕전 우승자 이은혜가 정상 수성을 노리는 가운데 작년 시리즈2 챔피언 양하은(화성도시공사), 시리즈1 우승자 이다은(한국마사회), 왼손 베테랑 최효주(대한항공), 라이징 스타로 주목받은 유시우(화성도시공사), 이승은(대한항공) 등과 우승을 다툴 전망이다.
올해 처음 도입되는 복식에선 남자부 박규현-박강현(미래에셋증권) 조, 우형규-최지욱(한국마사회) 조와 여자부 양하은-지은채(화성도시공사), 최효주-이다혜(대한항공) 조가 우승 후보로 꼽힌다.
시리즈1 상금은 남녀 단식 우승 각 1천만원을 비롯해 단식에 4천520만원, 복식(우승 200만원)에 600만원이 책정됐다.
한편 시리즈1을 시작으로 6월 시리즈2, 8월 시리즈3, 9~10월 시리즈4에 이어 12월 왕중왕전인 파이널스 대회가 차례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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