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골망 흔든 이강인, 오프사이드로 아쉬움… PSG, 첼시 상대로 5-2 완승 거두며 챔피언스리그 8강행에 유리한 고지 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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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골망 흔든 이강인, 오프사이드로 아쉬움… PSG, 첼시 상대로 5-2 완승 거두며 챔피언스리그 8강행에 유리한 고지 선점

스포츠동아 2026-03-12 07:52: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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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이강인(가운데)과 동료들이 12일(한국시간)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첼시와 UCL 16강 1차전 홈경기서 득점한 뒤 한데 모여 기뻐하고 있다. 파리|AP뉴시스

PSG 이강인(가운데)과 동료들이 12일(한국시간)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첼시와 UCL 16강 1차전 홈경기서 득점한 뒤 한데 모여 기뻐하고 있다. 파리|AP뉴시스


[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비록 이강인(25)의 득점은 인정되지 않았지만 파리 생제르맹(PSG)이 대승을 거두며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 가능성을 크게 키웠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12일(한국시간)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첼시(잉글랜드)와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홈 1차전서 5-2로 이겼다. 홈에서 대량 득점 승리를 거둔 PSG는 2차전을 앞두고 유리한 위치를 확보하게 됐다.

이강인은 후반 24분 교체 출전해 약 21분 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후반 45분 상대 골키퍼 필립 요르겐센의 후방에서 시작된 패스를 끊어낸 PSG는 누누 멘데스가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공을 잡은 뒤 이강인에게 볼을 내줬다. 이강인은 빈 골문에 밀어 넣으며 골망을 흔들었으나, 멘데스가 잡을 때 이미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골은 선언되지 않았다.

경기 초반 주도권은 PSG가 잡았다. 전반 10분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오른쪽에서 올라온 우스만 뎀벨레의 크로스를 주앙 네베스가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머리로 떨어뜨렸고 바르콜라가 왼발로 골문을 갈랐다.

PSG는 전반 28분 첼시가 말로 귀스토에게 동점골을 내줬지만 다시 리드를 잡았다. 전반 40분 뎀벨레가 하프라인 근처부터 돌파 후 한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하며 PSG가 2-1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첼시는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12분 엔소 페르난데스가 동점골을 기록하며 첼시가 다시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후반 중반 PSG의 화력이 불을 뿜었다. 후반 17분 데지레 두에 대신 투입된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활약이 결정적이었다. 후반 29분 비티냐가 첼시 골키퍼 요르겐센의 키를 넘기는 슛으로 PSG가 다시 앞서갔다.

이어 후반 41분 크바라츠헬리아가 페널티 에어리어 정면 안에서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골문 오른쪽 구석을 찔러 PSG가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크바라츠헬리아가 오른쪽에서 올라온 낮고 빠른 크로스를 오른발로 마무리해 쐐기를 박았다.



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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