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2026시즌을 준비 중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팀들이 때아닌 무더위에 비상이 걸렸다.
AP통신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기온이 다음 주 40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되자 각 팀이 시범경기 시간을 주간에서 야간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선수단 건강 챙기기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15개 팀이 훈련 중인 애리조나주 3월 평균 기온은 21∼28도 정도다.
스프링캠프를 찾은 팬들도 따뜻한 햇빛을 받으며 야구를 즐긴다.
그러나 애리조나 중부지역은 이번 주말 기온이 32.2도(화씨 90도)까지 오르고 다음 주에는 최대 40.6도(화씨 105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보됐다.
애리조나주 주도인 피닉스에서는 1988년 3월 27일 37.8도(화씨 100도)를 기록한 바 있다.
피닉스 3월 기온으로 유일하게 화씨 100도를 넘었다.
토리 루벨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감독은 "다음 주 무더위에 관한 일기예보를 확인했다"며 "선수들의 수분 섭취 등 건강에 유의하면서 훈련 및 경기 시간도 조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shoeless@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