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車산업 환경변화 대응해 혁신 생산거점 역할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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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車산업 환경변화 대응해 혁신 생산거점 역할 강화해야"

연합뉴스 2026-03-12 07:26: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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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연구원 보고서…"수출비중 높은 獨·日 참고해 전략 마련해야"

기아 오토랜드 화성 EV6 생산 라인 기아 오토랜드 화성 EV6 생산 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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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민혁 기자 = 글로벌 완성차 업계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는 한국이 자동차 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해 연구개발을 중심으로 한 생산 거점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이 12일 발표한 '전환기 국내 자동차 산업 기반 강화 방향'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한국 자동차 산업은 현지 생산을 강조하는 주요국 정책과 제조 기술 변화에 따른 불확실성에 직면했다.

주요 수출국인 미국과 유럽이 각각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산업 가속화법(IAA)으로 주요 부품의 자국 생산을 유도하는 추세이고, 인공지능 자율 제조 등 새로운 제조기법이 주목받고 있다.

2024년 기준 국내 제조업 고용의 11.3%, 출하액의 14.1%와 부가가치의 11.9%를 차지하는 자동차 산업이 전환기를 맞이한 셈이다.

지난해 국내 완성차 생산 410만대 가운데 약 67%인 274만대가 수출된 한국의 자동차 산업은 수출 중심 구조로 운영되고 있어 글로벌 시장 환경 변화에 특히 취약하다는 것이 보고서의 설명이다.

실제로 국내 친환경차 생산량 증가와 자동차 산업 유형자산 증가 추세에도 지난해 2∼3분기 자동차 산업의 성장성과 수익성이 일부 약화했다.

자동차 산업의 고용유발계수와 부가가치유발계수도 동반 하락 추세다. 자동화 등 기술적 요소의 영향을 배제할 수 없지만, 배터리 등 해외 의존도가 높은 중간재의 영향이 확대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따라 한국은 자동차 산업의 내수 대비 수출 비중이 높은 일본과 독일의 사례를 참고해 산업 성장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서는 제언했다.

일본은 디지털 협업 의제를 국가 전략으로 격상하고 차세대 배터리 생산시설을 일본 내에 신설하는 등 전략 품목의 국내 생산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독일도 국가 차원의 기금 조성으로 맞춤형 기업 지원과 디지털 전환에 힘쓰고 전동화 핵심 부품의 내재화를 확대하고 있다.

이처럼 연구개발과 생산 활동을 바탕으로 국내에 글로벌 사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서는 강조했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미래차 마더팩토리 구축과 인공지능 자율주행 및 친환경차 경쟁력 확보, 국내 투자 촉진 및 해외 시장 공략을 골자로 하는 'K-모빌리티 글로벌 선도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보고서는 "글로벌 환경 변화 속에서 국내 산업의 혁신 생산 거점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기반 강화를 위한 산업 외연 확장과 기초 체력, 성장 동력 강화를 위한 노력도 지속해야 한다"고 밝혔다.

K-모빌리티 글로벌 선도전략 주요 내용 K-모빌리티 글로벌 선도전략 주요 내용

[자동차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m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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