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은 손흥민을 향한 믿음을 드러냈다.
LAFC는 11일 오후 12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LA에 위치한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6강 1차전에서 알라후엘렌세와 1-1로 비겼다.
개막 후 전승을 기록하던 LAFC는 홈에서 알라후엘렌세와 비기면서 주춤하게 됐다. 압도적인 공세를 펼치다 알레한드로 보란 환상골에 좌절을 해 리드를 내줬다. 이후 손흥민 패스를 받은 드니 부앙가가 골을 터트려 1-1이 됐다. 이후에도 LAFC는 몰아쳤지만 골이 없었다. 결과는 1-1 무승부였다.
LAFC는 이날 슈팅 28회를 기록했는데 1득점에 그쳤다. 손흥민은 이날 7호 도움을 기록했지만 웃지 못했다. 슈팅 7회를 기록했는데 유효슈팅 2회 속 골은 없었다. 도움을 포함해 키패스 5회, 크로스 성공 2회(시도 9회), 패스 성공률 83%, 드리블 성공 2회(시도 4회), 그라운드 경합 승리 5회(시도 11회), 피파울 2회 등을 기록하면서 분투를 했으나 골 없이 승리를 하지 못한 건 큰 아쉬움으로 남았다.
손흥민은 레알 에스파냐와 1라운드 1차전에서 페널티킥 득점을 기록했으나 아직 필드골은 없다. 손흥민을 향한 견제가 심해진 원인도 있지만 도스 산토스 감독 전술상 손흥민이 도우미 역할에 그치는 게 원인이라는 평도 있다.
경기 후 도스 산토스 감독은 "오늘 이기지 못했다고 비판하기 어렵다. 모든 면에서 우리가 우월했다. 슈팅을 28회나 기록했고 점유율도 높았다. 좋은 기회 4번을 날린 건 아쉽지만 그게 축구다. 이제 전반이 끝났다. 후반을 잘 준비하곘다"고 말했다.
이어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면 걱정을 했을 것이지만 그러지 않았다. 많은 기회를 만들어냈고 공격수들도 잘했지만 슈팅이 번번이 빗나갔다. 이렇게 하면 10경기 중 9경기는 이길 것이다. 패하더라도 주도권을 잡고 공격적으로 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 그리고 오늘은 패한 것이 아니라 일단 비겼다. 아직 끝난 것도 아니다. 2차전을 뒤로 하고 주말에 있을 세인트 루이스 시티전을 잘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손흥민 침묵 관련 질문에는 "손흥민을 향해 더 거칠고 피지컬적인 압박이 나오는 걸 봤다. 지난 시즌 손흥민은 득점력을 보여줬고 상대는 더 경계를 하는 것이 당연하다. 손흥민을 앞뒤로 가두려고 하던데, 답답했을 것이다. 다만 이런 경기에서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면 걱정했을 것이지만 그러지 않았다. 놓친 기회들이 골로 이어질 것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상대가 수비적으로 나왔을 떄 손흥민, 부앙가 호흡이 필요하다. 공간이 나오고 역습을 할 수 있을 때 둘의 호흡을 더 많이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하며 흥부 듀오의 활약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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