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현호'가 8강전이 열리는 미국 마이애미에 도착했다.
일본 도쿄에서 전세기를 타고 미국 마이애미로 출발한 한국 야구대표팀은 11일 오전 4시(현지시간)께 현지 숙소인 호텔에 도착했다.
C조 2위 한국은 12일(한국시간) 오전 펼쳐지는 D조 도미니카공화국과 베네수엘라(이상 3승)전 승자와 8강에서 만난다.
류지현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은 도미니카공화국과 베네수엘라와의 경기를 관람할 계획이다. 이 경기는 8강전 장소인 마이애미의 론디포파크에서 열린다.
두 팀의 컬러는 비슷하다. 메이저리그(MLB) 선수들이 대거 합류한 타선의 무게감이 상당하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류지현 대표팀 감독은 "1라운드 마지막 경기 호주전을 마친 뒤 두 팀을 상대로 시뮬레이션했다"며 "두 팀의 경기를 본 뒤 선수 분석을 철저히 하면서 8강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탈리아가 미국을 (8-6으로) 꺾은 것처럼, WBC에선 여러 가지 변수가 작용한다"며 "WBC의 중압감은 우리만 느끼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호주전에 선발 등판해 팔꿈치 통증을 호소한 손주영(LG 트윈스)은 이날 국내 정밀 검진에서 왼 팔꿈치 회내근 염증 및 부종 진단을 받았다. 향후 10일간 투구 휴식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아 대표팀 재합류가 어려워졌다. 류지현 감독은 손주영의 대체 선수로는 문동주(한화 이글스)가 아닌 한국계 선수 라일리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
문동주는 최근 청백전에 등판했고, 오브라이언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 두 차례 등판했다. 대체 선수는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대표팀은 현지시간 기준으로 11일 오후 마이애미의 한 연습구장에서 컨디션 조절에 초점을 맞추는 첫 훈련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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