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임준혁 기자 |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과 국립목포해양대학교는 지난 10일 전남 목포신항만 배후단지에 위치한 KOMERI 연안해상기술연구센터에서 ‘친환경 선박용 암모니아 연료공급시스템 기술 교류 및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제 환경규제 강화와 탄소중립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차세대 무탄소 연료로 주목받는 암모니아 기반의 친환경 선박 기술협력과 전문 인력 양성의 적기 공급을 위해 기획됐다.
특히 수소 대비 저장과 운송이 용이한 암모니아 연료 추진 선박의 상용화에 대비해 기술개발과 인재 양성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 기관은 암모니아의 독성과 부식성 문제를 해결하는 안전 제어 기술과 고효율 엔진 시스템 개발을 포함해 ▲친환경 무탄소 연료 선박 지역산업 육성 및 인력양성 ▲친환경 선박 기자재 산업 활성화를 위한 신규사업 발굴 및 공동연구 협력 ▲암모니아 연료공급 및 추진시스템 장비 공동 활용 등을 중심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암모니아는 연소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무탄소 연료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다만 연료 취급 과정에서 높은 안전성과 전문 기술이 요구되는 분야로 이번 협약은 KOMERI의 연구 인프라와 목포해양대의 교육·연구 역량을 결합해 관련 기술 개발과 인력 양성을 동시에 추진, 암모니아 연료 추진선 현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차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최부홍 목포해양대 총장은 “우리 대학의 우수한 인재들이 조선·해양 산업의 미래인 암모니아 연료 추진 선박 기술 교류와 현장 맞춤형 교육을 통해 K-조선의 경쟁력을 이끌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배정철 KOMERI 원장은 “암모니아 선박 시장은 이제 막 열리기 시작한 미래 친환경 선박 산업의 핵심 분야”라며 “목포해양대와의 협력을 통해 암모니아 연료 기술 경쟁력 확보와 전문 인력 양성을 동시에 추진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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