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재밌는 웹툰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이야기입니다.
그럼 리뷰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작품은 옛 조선시대 6대 왕 ‘단종’이라는
소개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나레이션이 담담하게 흐르는데요.
“단종은 부모님을 일찍 여의고,
11살이라는 아주 어린 나이에 왕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를 빼앗기지 않기 위해
홀로 고군분투해야 했죠.”라는 설명이 이어집니다.
이 부분은 역사적 사실을 간단히 되짚으면서
단종의 취약한 위치를 보여주고, 비극이 예고된
상황이라는 걸 독자도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대목이었는데요.
“하지만 단종의 숙부 ‘수양대군’은 왕의 자리를
탐하였고 비밀리에 사람들을 모아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다가, 단종을 멀리 유배 보냈어요.”
이 부분은 배신과 권력의 냉혹함이 그대로 드러나는
설명이었습니다.
“그게 끝이 아니었습니다.
수양대군은 유배지에 있던 단종에게 사약을 내렸거든요.
결국 단종은 고작 17살의 나이에 죽는
안타까운 최후를 맞이해요.”
역사를 알고 있어도 다시 들을 때
마음이 무거워지는 부분이었는데요.
곧 화면이 전환되고 책을 읽어주는 여주가 등장합니다.
“–그렇게 단종은 역사 속 비운의 왕이 되었습니다.”
아이와 함께하는 장면이라 분위기가
살짝 부드러워지는데요.
“선생님, 단종 너무 불쌍해요!
죽기 전에도 혼자 너무 외로웠을 것 같아요.”
아이의 말에 여주는 머리를 쓰다듬으며 대답합니다.
“맞아. 어려운 왕궁 생활에서 부모님도 없이
홀로 살아남는 건 정말 힘든 일이었을 거야.”
이 장면은 여주가 아이들에게 따뜻한 사람이란 걸
잘 보여줬습니다. 상담사라는 직업적 특성도 드러났고요.
“그러면, 그러면. 단종도 엄마, 아빠가 살아있었으면
다른 결말일 수도 있었겠네요?”
“글쎄, 그렇지 않았을까?”
대답하는 여주의 앞에
“심리상담 전문가 권윤서”라는 명패가 보이면서
여주의 직업이 자연스럽게 드러납니다.
그때 노크 소리가 들리고 아이의 엄마가 들어와
“죄송해요, 선생님. 상담 끝나고
또 책 읽어달라고 졸랐죠?”라고 말합니다.
여주는 “저도 재밌었는걸요.”라고 웃으며 대답합니다.
“그림과 함께 이야기를 듣고 보는 건
인지 발달뿐 아니라 정서 발달에도 크게 도움이 되니까
집에서도 자주 읽어주세요.”
“선생님 덕분에 아이가 정말 많이 달라졌어요.
감사합니다.”
여주의 말에 아이 엄마는 감사 인사를 하고 나가죠.
여주는 홀로 남아 책상 위의 책을 다시 보며
아이의 말을 떠올립니다.
“‘엄마, 아빠가 살아있었다면
다른 결말일 수도 있었겠네요?’”
여주는 조용히 생각합니다.
“그러게. 부모님이 살아계셨다면
아마 많은 게 달라졌을 텐데.”
여기서 여주의 개인적인 슬픔이 슬쩍 드러나서,
캐릭터에 공감이 더 갔습니다.
장면이 바뀌고 여주는 본가 다락방을 정리합니다.
“본가 다락방도 오랜만이네.
엄마 아빠가 돌아가신 지도 벌써 몇 년인지…”
사진 앨범을 꺼낸 여주는 추억에 떠올립니다.
“아, 이거. 엄마 생일 케이크로 다 같이 장난치고
놀았었지. 아편같이 공원에 간 날이었고.”
여주의 말에서 가족을 그리워하는 마음이
자연스럽게 묻어 나옵니다.
“보고 싶다 우리 엄마 아빠.”
방을 정리하고 돌아가려다 서랍에 있던 고급 자개장
상자를 발견한 여주는 그 안에서 반지와 장신구들을
보게 됩니다.
“역사학자인 아버지가 내 조상의 이야기라며
들려주신 적이 있다.
현덕왕후와 문종은 단종의 부모였지.”
아버지에게서 들었던 말을 회상하던 여주는
조상님의 유품처럼 보이는 반지를 한번 껴보는데요.
그 순간 갑자기 한복을 입은 여자의 혼이 나타납니다.
“지켜줘, 권가야, 우리 홍위를 지켜줘.”
이 대목은 분위기가 급격하게 바뀌어서
꽤 놀라웠습니다.
여주는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데,
따뜻한 손길이 자신을 감싸는 느낌을 받습니다.
눈을 뜬 여주는 이상한 곳에 누워 있고,
옆에는 어린아이가 여주를 꽈악 껴안고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당황한 여주는
자신의 옷이 바뀐 것을 보고 더 놀랍니다.
주변을 둘러봐도 어딘지 모르겠고, 거울을 보니 얼굴도
자신의 얼굴이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이 복장은 조선시대 나인의 복장인데?”
“꾸, 꿈이라도 꾸는 건가?”
하지만 손가락에 끼워진 반지를 보며
더 혼란스러워집니다.
“설마 이 반지 때문에 오게 된 거냐…”
여주의 혼잣말로 장면이 마무리됩니다.
전체적으로 현대의 따뜻한 일상 장면에서 갑작스럽게
조선시대로 이동하는 장면이 흥미롭게 느껴졌는데요.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과 단종에 대한
연민이 쌓여 있던 터라, 과거로 끌려가는 설정도
무리 없이 받아들여 졌습니다.
특히 “지켜줘, 우리 홍위를 지켜줘.”라는 말은
앞으로 여주가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분명하게
드러나 있어 다음 내용이 기대되는 작품이었는데요.
다음 전개에서 여주가 처음 맞닥뜨리게 될
조선의 현실과 단종과의 첫 만남이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해집니다.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네이버 웹툰에서
<
환생했더니 단종의 보모나인>을 감상해주세요!
재미있게 읽었다면,
다음 리뷰도 기대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