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자 전환 iM증권, 채권 사업 전면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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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자 전환 iM증권, 채권 사업 전면 확장

한스경제 2026-03-11 18:18: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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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증권이 채권 발행 시장으로 사업 확대에 나섰다. /사진=iM증권
iM증권이 채권 발행 시장으로 사업 확대에 나섰다. /사진=iM증권

| 서울=한스경제 김유진 기자 |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한 iM증권이 채권 발행·운용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본격 확장하고 있다. S&T(세일즈앤트레이딩) 전문가를 차기 수장으로 내정한 데 이어 업계 최고 수준의 DCM(채권발행시장) 인력까지 수혈하며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iM증권은 차기 대표이사로 박태동 IBK투자증권 수석전무를 내정했다.

박 후보자는 삼성증권, 메리츠증권, IBK투자증권 등을 거치며 FICC(채권·외환·상품)와 트레이딩 부문을 총괄해온 S&T 전문가다. 이달 개최되는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며, 임기는 2028년 3월까지다.

아울러 iM증권은 최근 대표이사 직속의 채권사업실도 신설했다. 의사결정 단계를 최소화해 채권 운용과 딜링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포석이다.

신설 채권사업실 수장으로는 최정순 전 현대차증권 채권금융2팀장을 영입했다. 최 실장이 이끄는 팀은 다올투자증권과 현대차증권을 거치며 DCM 분야에서 업계 선두권으로 평가받는 조직으로, 팀원 10명이 함께 이달 초 iM증권으로 자리를 옮겼다.

▲ 채권 사업 강화로 수익구조 다변화

이번 조직 재편은 지난해 iM증권이 일군 실적을 발판 삼아 수익 구조를 다변화하려는 전략으로 읽힌다. 

iM증권은 2024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여파로 경영 상황이 악화됐으나, 성무용 현 대표가 취임 후 부실 사업장 익스포저를 대폭 축소하고 충당금을 선제적으로 적립하며 1년 만에 빠르게 정상화했다. 지난해 당기순이익 730억 원, 영업이익 932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도 성공했다.

다만 상품운용 부문 순영업수익이 2분기 339억 원에서 3분기 43억 원으로 급락하는 등 채권 운용 실적 변동성이 컸고, DCM 부문도 하반기 대표주관 수임이 KT 한 건에 그치며 과제를 남겼다.

iM증권은 지난해 전체 순영업수익(2830억 원)의 21% 가량(600억 원)을 상품운용에서 거두며 S&T 부문이 수익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채권 운용 부문의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새 수장의 주요 과제가 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S&T 전문가인 차기 수장과 업계 최고 수준의 채권 인력이 만나 강력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iM증권 관계자는 "올해 업무 전문성을 위해 ECM, DCM 조직을 분리 개편했고, 우수인력을 영입해 DCM 사업 확대에 힘을 싣고 있다"며 "앞으로 대기업 비핵심 계열사를 대상으로 전략적 딜을 발굴하고 공모채 대표주관사 선정 등을 위해 난이도와 기여도가 높은 상품을 적극 제안해 차별화된 포지션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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