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송승은 기자┃첼시가 렉섬의 파상 공세를 집중력으로 방어해 극적으로 역전승했다.
첼시는 8일(한국시간) 웨일스 렉섬에 위치한 스톡 카에 라스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FA컵 5라운드(16강) 렉섬과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4-2로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다.
경기 초반 흐름은 첼시에게 불리했다. 렉섬은 전반 18분 샘 스미스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첼시를 압박했다. 그러나 첼시는 렉셈의 아서 오콘코의 자책골로 동점을 만들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에도 경기 주도권을 잡으려 했지만 렉섬 역시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33분 코너킥 이후 혼전 상황. 칼럼 도일이 골문 앞에서 감각적으로 밀어 넣어 1-2로 렉섬이 앞서갔다.
첼시는 후반 막판 조시 아체암퐁의 동점골로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흐름은 후반 추가시간에 달라졌다. 렉섬 미드필더 조지 돕슨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를 향한 거친 태클로 인해 레드카드를 받아 퇴장당했다.
첼시는 수적으로 우세했고 공격을 강화했다. 가르나초가 골문 앞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해 3-2로 앞서갔다.
연장 후반 렉섬의 루이스 브런트가 코너킥 상황에서 3–3 동점을 만드는 듯했다. 비디오 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득점이 취소됐다.
첼시는 실점 위기에서 벗어났고, 후반 39분 교체 투입된 주앙 페드루가 쐐기골을 성공시켜 4-2 승리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경기 후 리암 로세니어 첼시 감독은 스페인 스포츠 매체 바벨(VAVEL)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정말 좋은 팀을 상대로 경기했고 끝까지 쉽지 않은 승부였다.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다"라고 호평했다.
선수 9명을 교체한 대규모 로테이션 가동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로세니어 감독은 "컵 대회에서는 언제나 예상하기 어려운 상황이 나온다. 오늘 선수들이 보여준 투지와 정신력은 매우 인상적"이라고 승리 비결을 전했다.
필 파킨슨 렉섬 감독은 경기에서 비록 패했지만 선수들을 격려했다. 그는 영국 통신사 로이터(REUTERS)와의 인터뷰에서 "선수들이 강팀을 상대로 훌륭한 경기를 펼쳤다. 퇴장과 VAR 판정이 아쉬웠지만 우리는 끝까지 경쟁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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