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대전 시민 10명 중 8명 이상이 지역 치안에 대해 비교적 안전하다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경찰청은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두 달 동안 지구대·파출소 현장 경찰관들이 시민을 대상으로 범죄안전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1.4%가 '대전이 범죄로부터 안전한 지역'이라고 느낀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현장에서 시민을 직접 만난 경찰관들이 대전 시민 1847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는 지난해 실시된 같은 조사에서 안전하다고 응답한 비율(75.8%)보다 5.6%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시민이 가장 순찰이 필요하다고 꼽은 장소는 골목길(16.4%)이 가장 많았고, 주택가(15.0%), 원룸촌(14.1%), 공원(10.5%), 학교 주변(9.7%) 등이 뒤를 이었다. 이는 생활권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범죄에 대한 예방 활동을 강화해야 한다는 요구로 풀이된다.
효과적인 순찰 방식으로는 순찰차를 활용한 기동순찰이 56.5%로 가장 높은 응답을 보였으며, 순찰차 거점근무와 도보 순찰을 병행하는 방식이 19.9%로 뒤를 이었다.
대전경찰청은 이번 조사 결과를 각 경찰서와 지구대·파출소에 공유해 지역 특성에 맞는 순찰 장소와 방식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대전경찰청 관계자는 "순찰 중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의견을 듣는 등 상호소통하는 경찰의 모습을 확립하겠다"며 "시민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범죄 예방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현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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