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돈희 교수 “혁신 속 지역사회 환원 가능 연구를” [인하대 I-RISE, 세계적 기술 혁신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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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돈희 교수 “혁신 속 지역사회 환원 가능 연구를” [인하대 I-RISE, 세계적 기술 혁신⑤]

경기일보 2026-03-11 16:56: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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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학교가 인천시의 ‘I-RISE 사업’을 통해 세계적인 기술 혁신을 이뤄내는 선두 주자로 자리잡고 있다. 앞서 인하대는 최근 연구·혁신 분야의 정보 분석 기업인 엘스비어 코리아와 협력, ‘I-RISE 어워드’를 열고 국제적으로 뛰어난 연구 성과를 거두고 있는 연구자 10명에게 ‘I-RISE Global Top10 연구상’을 수여했다. 대상은 기술·공학·자연과학·생활과학·의학 분야와 인문·예술·경영·사회과학 분야로 나뉘어 국제적으로 뛰어난 연구 성과를 거두고 있는 연구자 10명이다.

 

본보는 인하대와 공동으로 10명의 ‘I-RISE 어워드’ 수상자의 연구 성과를 살펴보고, 이 세계적 연구가 지역 산업 경쟁력으로 어떻게 이어질 수 있을지 그 가능성과 과제를 짚어본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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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돈희 인하대 경영학과 교수가 연구 성과를 소개하고 있다. 이인엽기자

 

“I-RISE가 만들어 가는 혁신 생태계 안에서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연구를 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습니다.”

 

인하대 I-RISE Global TOP 10 연구상을 받은 이돈희 인하대 경영학과 교수는 수상 소감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

 

이돈희 교수는 생산·서비스 운영혁신, 지속가능한 공급망 관리, 헬스케어, 디지털 전환, 품질혁신 분야와 관련한 강의와 연구를 펼치고 있다. 특히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정책적 해법을 찾고, 이를 학문적 성과와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중 이돈희 교수가 자신에게 가장 의미 있는 연구 성과로 고른 것은 두 가지다.

 

첫 번째는 2021년도에 수행한 ‘헬스케어 산업의 인공지능 기반 기술 도입의 기회와 도전’ 주제 연구였다. 헬스케어 분야의 AI 적용 사례를 분석해 AI 기반 의료서비스 프로세스 혁신 모델을 제안하고, 이에 대한 의료서비스 운영방안을 제시한 것이 연구의 주된 내용이었다. 이 교수는 “소비자들은 한참 앞서서 디지털을 활용하고 있는데 국내 의료산업의 디지털 전환은 해외와 비교했을 때 매우 소극적인 편”이라며 “국내 의료산업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선 정부 차원에서의 의사결정이 중요하다는 점을 함께 강조했는데, 의료산업 분야의 AI 적용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연구였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로는 코로나19가 세계를 휩쓸었던 2020년 수행한 ‘언택트(untact):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고객서비스 전략’ 주제의 연구로 디지털 전환시대에서의 서비스 운영 전략 필요성을 제시하면서 ‘언택트 서비스’에 대해 다뤘다. 이 교수는 “언택트 서비스 기반에서 고객가치 창출 모델을 어떻게 해야되는지를 사례를 통해 제안하면서 언택트 서비스의 기회와 도전 요인에 대해 논의한 연구”라며 “코로나19가 발생하기 6개월 전 발표한 내용이기에 비대면 서비스가 확산됨과 동시에 연구결과 또한 많이 활용된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인하대 I-RISE Global TOP 10 연구상을 받은 이돈희 경영학과 교수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인엽 기자
인하대 I-RISE Global TOP 10 연구상을 받은 이돈희 경영학과 교수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인엽기자

 

이 교수는 최근 의료산업이 비대면·하이브리드 케어서비스 확산, GenAI(생성형 AI) 운영 적용, 디지털 프런트도어의 환자 경험 등 빠르게 발전하는 디지털 혁신 기술과 함께 공존하기 위한 고민을 하고 있다. 즉, 어떤 방식으로 디지털 혁신 기술이 접목되어야만 국민들에게 보다 편리하면서도 안전한 삶을 제공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 때문에 현재 이 교수가 집중적으로 연구를 펼치고 있는 분야는 ‘디지털 전환 기반에서의 환자 보호와 잠재적 리스크’다.

 

그는 “디지털 격차로 인한 양극화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데, 디지털 헬스케어로 전환될 때 ‘사람’ 중심의 의료생태계를 위한 정책방향과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제도적 기반 구축에도 활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인천지역은 다문화가정, 돌봄이 필요한 계층, 장애인 가족 등 취약계층이 많아 이들에 대한 제도적 울타리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싶은 마음도 크다”고 말했다.

 

이돈희 교수는 앞으로 ‘새로운 의료서비스를 위한 디지털 트윈’, ‘스마트 AI 시스템을 활용한 서비스 생태계 혁신’, ‘스마트 봇을 활용한 고객 경험으로 더 큰 가치를 창출하는 AI 기반 혁신’ 등 더욱 심도 있고, 응용·실무 중심적인 연구를 펼친다는 계획이다.

 

이돈희 교수는 “실무적으로 지역사회와 현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연구를 펼치고 싶다”라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효과를 불어넣는 연구를 점차 완성도 있게 발전시켜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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